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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명 작가가 강연을 하고 있다. 
 권지명 작가가 강연을 하고 있다. 
ⓒ 화성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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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장애인누릴인권센터(대표 이경희)가 화성시 장애 인식 변화를 위한 북토크를 열었다. 

8일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북토크는 화성장애인누릴인권센터와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기간 연계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행사는 차미경 작가의 <기울어진 스크린>, 권지명 작가의 <당신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등 두 책으로 북토크를 진행했다.

차미경 작가의 <기울어진 스크린>은 미디어 속에 등장하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장애인 언론 매체에 연재했던 글과 블로그에 올렸던 글을 모은 책이다. 

차 작가는 "초콜릿을 상처받지 않고 줄 수 있는 방법을 우리 사회에서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우리 사회에서 불쌍하거나 불편하다는 대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그저 함께 있는 사람으로 바라보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 화성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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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명 작가의 <당신을 만나지 않았더라면>은 사회복지사로 일하던 저자가 장애인 남편을 만나 결혼하면서 바뀌게 된 세계관을 진솔하게 담은 책이다. 

권지명 작가는 "장애인과 결혼한 후 변화된 장애인에 대한 시선을 알리고 싶었다"라며 "삶을 깊이 성찰하면서 알게 된 것을 함께 나누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질의 응답 시간과 저자 사인회가 이어졌다. 

이경희 화성장애인누릴인권센터 대표는 "화성시 100만 인구 도시 발전만큼 시민의 인식 변화도 중요하다"라며 "다양한 시민의 인권과 장애인 보편적인 삶이 보장되는 한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기울어진 스크린 - 장애 필터를 통해 대중문화 읽기

차미경 (지은이), 한뼘책방(2022)


당신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만남, 그저 사랑 안에 똑같이 존재하는 이야기

권지명 (지은이), 설렘(SEOLREM)(2022)


태그:#화성시민신문, #차미경, #권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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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빠진 독 주변에 피는 꽃, 화성시민신문 http://www.hspublic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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