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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세종로 경복궁 향원정의 단풍이 곱다. 6일 오후 경복궁을 찾았다. 대부분의 궁궐은 월요일 휴관이지만 경복궁은 화요일이 휴관이다.

이날 경복궁에서는 수많은 인파가 경복궁의 가을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대부분 외국인 관광객이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모습이 궁궐과 어울려 아름답다. 이날은 날씨가 변화무쌍하였다.

경복궁 앞에서 수문장 교대식을 할 때 경복궁 안쪽으로는 검은 비구름이 있고, 경복궁 남쪽으로는 파란 하늘이 보였다. 경복궁 향원정으로 가는 동안 소낙비가 내려 우산을 쓰고 향원정으로 걸었다. 비는 5분 정도 내리다가 이내 그친다.

단풍이 곱게 물든 향원정 풍경이 아름답다. 날씨를 보니 아마도 이번 주가 마지막 단풍이 될 것 같다. 향원정을 구경하고 교태전 후원 아미산으로 가는데, 다시 소낙비가 내린다. 아미산 굴뚝 옆 영산홍 나무에는 영산홍이 활짝 피었다. 영산홍 나무는 아직도 계절이 봄인 줄 아는가 보다. 변화무쌍한 날씨 덕분에 새로운 경복궁 풍경을 볼 수 있었다.
 
경복궁 향원정의 가을 풍경 ⓒ 이홍로
   
경복궁의 향원정 ⓒ 이홍로
   
경복궁 앞 수문장 교대식. 많은 인파가 수문장 교대식을 관람하고 있다. 경복궁 안쪽에는 비구름이, 광화문쪽에는 파란 하늘이 보인다. ⓒ 이홍로
   
경복궁 후원 아미산을 관람하는데 비가 내린다. 후원에 영산홍이 활짝 피었다. ⓒ 이홍로
   
경복궁 후원을 지나 강녕전으로 나오니 하늘이 파랗다. ⓒ 이홍로
 
 
태그:#경복궁, #향원정, #향원정의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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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취미가 있는데 주변의 아름다운 이야기나 산행기록 등을 기사화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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