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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 토론회
 화성시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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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이하 통합상담소, 소장 김선화)가 5일 성과보고 대회를 열고 통합 상담소 성과보고 및 전문가 토론을 개최했다. 

개소한지 4주년을 맞은 통합상담소 성과보고대회 발표에 따르면 피해 지원 현황이 2021년 1684명에서 2022년 5342명으로 폭발적인 증가 수치를 보였다. 

김선화 소장은 이에 대해 2022년 화성시 동탄서와 서부서 등 공동 대응 업무협약 시스템이 활성화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피해 유형별 지원을 보면 총 1만 4046건 중 가정폭력 지원이 1만 245건으로 전체 73%에 달했으며 성폭력 피해 유형이  2522건 18% 뒤를 이었다. 

통합상담소는 전화상담이 전체의 61%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내방 상담이  24%, 출장상담 7%, 온라인 상담이 5% 순으로 조사됐다.

가정폭력 경우 피해자 성별은 여성이 83%, 남성이 17%였으며 성폭력 사건 경우 여성이 86%, 남성이 13% 순으로 조사됐다. 
 
개소한지 4주년을 맞은 통합상담소 성과보고대회 발표
 개소한지 4주년을 맞은 통합상담소 성과보고대회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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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사건 경우 친족 및 친인척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경우가 26%, 이웃이나 동급, 직장 관계자 등 사회적 관계자로부터 피해를 입은 경우가 38%로 성폭력이 사실상 아는 사람에 의해 이뤄지고 있음이 보였다. 

김선화 소장은 "지난 4년간 통계를 정리하면서 정확하지 않은 부분이 발견돼 향후 정비해야 할 개선책으로 삼을 것"이며 "화성시 재원으로 운영되는 상담소인 만큼 화성시민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정확히 파악해 지원 업무를 설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합상담소는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이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 10월 개소했다. 

김경륜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 재단 대표이사는 "통합상담소가 화성시 젠더폭력피해자 보호와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유관기관과 화성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회는 한민경  경찰대학교 교수, 한정수 마음아안녕 정신건강 의학과 전문의, 장수진 법무법인 동행 변호사, 이미라 안양여성의 전화 부설 통합상담소장이 참여해 진행됐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태그:#화성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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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빠진 독 주변에 피는 꽃, 화성시민신문 http://www.hspublic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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