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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 오염수 방류 5대 대응책 발표
ⓒ 방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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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4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책을 발표했다.

'바닷물과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감시 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하겠다'는 것이다.

이날 김 지사가 제시한 5대 대응책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오염수 방류 대응 TF' 구성, 방사능 실시간 감시 ▲기존 어업지도선(충남해양호)에 이어 환경정화선(늘푸른충남호)에 방사능 측정기 추가 설치 ▲방사능 검사 결과 매주 도 홈페이지와 시군 전광판 등을 통해 실시간 제공 ▲수산물 소비 촉진 위한 대국민 홍보 전개 ▲무책임하고 비과학적인 가짜뉴스에 엄정 대응이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책을 발표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책을 발표했다.
ⓒ 김태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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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에 따르면 TF는 도 해양수산국장이 단장을 맡고, 원자력연구원 원자력환경실과 충남연구원 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가 참여한다. ▲총괄지원반 ▲수산물 안전대응반 ▲어업인 지원반 ▲수산물 유통관리반 ▲급식시설 식재료관리반 등 5개 반으로 구성한다.

김 지사는 "유감스럽지만 후쿠시마 오염수가 방류되기 시작했으나 현실적으로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보고와 감시 활동을 신뢰할 수밖에 없고, 일본의 결정을 우리나라가 막을 길이 없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이미 정부 간에 결정된 부분을 도지사로서 반대한다고 해서 도민을 제대로 지킬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다. 도민과 서해의 안전에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태그:#충남도, #김태흠, #원전오염수,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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