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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거민협의회 중앙회(전철협)는 27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 공익사업 명분에 밀려 32년간 참은 고통 보상하라"고 촉구했다.

전철협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LH 직원들의 땅투기로 부동산적폐의 실상으로 밝혀졌다"면서 "LH가 만든 부동산 투기·비리·부패로 해체를 요구 받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 전철협은 "최근 국회와 정부 관계 부처가 3기 신도시 투기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상단 지주회사에 주거복지 기능과 자회사를 견제하는 기능을 맡기고 주택관리 등 여타 기능을 자회사에 맡기는 식으로 분리하는 방안을 내놓았다"면서 "그러나 LH 투기 사태의 본질은 부동산 폭등으로 서민들이 자기 집을 장만할 수 없는 것으로 이같은 안이 대안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철협은 "부동산 투기·비리·부패의 실체는 LH의 택지개발촉진법을 기반으로 한 개발사업 독점권한과 강제수용권"이라면서 "잘못된 법과 제도의 제·개정과 LH의 완전 해체를 통해서만 부동산 투기 공화국을 바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철협은 이날 기자회견 직후 '청와대에 국가공익사업명분에 밀려 32년간 참은 고통을 보상하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
 
전국철거민협의회 중앙회는 27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국가 공입사업에 밀려 32년간 참은 고통 보상 촉구 진정서 제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전국철거민협의회 중앙회는 27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국가 공입사업에 밀려 32년간 참은 고통 보상 촉구 진정서 제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 천재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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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거민협의회 중앙회는 27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국가 공입사업에 밀려 32년간 참은 고통 보상 촉구 진정서 제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전국철거민협의회 중앙회는 27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국가 공입사업에 밀려 32년간 참은 고통 보상 촉구 진정서 제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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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거민협의회 중앙회는 27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국가 공입사업에 밀려 32년간 참은 고통 보상 촉구 진정서 제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전국철거민협의회 중앙회는 27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국가 공입사업에 밀려 32년간 참은 고통 보상 촉구 진정서 제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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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익수 전철협 공동대표가 기자회견문을 읽고 있다.
 엄익수 전철협 공동대표가 기자회견문을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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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승 전국철거민협의회 상임대표가 기자회견 도중 진정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이호승 전국철거민협의회 상임대표가 기자회견 도중 진정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 천재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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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익수 전철협 공동대표와 전철협 회원이 청와대에 진정서를 제출하기 위해 방문했다.
 엄익수 전철협 공동대표와 전철협 회원이 청와대에 진정서를 제출하기 위해 방문했다.
ⓒ 천재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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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전국철거민협의회, #부동산적폐, #LH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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