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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심 고양시의회 운영위원장(왼쪽) 이 미얀마 민주화를 응원하는 코로나 19 방역 물품 홍보 피켓을 들고 미얀마 민주화운동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 고통받는 미얀마를 위로 합니다.  김덕심 고양시의회 운영위원장(왼쪽) 이 미얀마 민주화를 응원하는 코로나 19 방역 물품 홍보 피켓을 들고 미얀마 민주화운동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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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0일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질서 회복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덕심 고양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오는 25일 오후 7시 고양시 화정역광장에서 '미얀마 민주화 운동 희생자 추모의 밤'에 추도사로 연대하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민주화 희생자 800여 분의 아픔을 공감하며 고양시의회와 경기도미얀마연대의 연대활동을 통해 미얀마의 평화와 민주주의 승리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경기도 미얀마연대는 미얀마 민주화 투쟁을 지지하는 손 모양 사진과 지지 내용을 올리고, 일회성이 아니라 쿠테타 세력이 물러나고 민주화가 될때까지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 '추모의 밤'을 경기도 32개 시·군과 함께한다는 계획이다.
 
일시:2021년 5월 25일 오후 7시 장소: 경기도 고양시 화정역 광장
▲ 미얀마 민주화 운동 희생자 추모의 밤 웹자보  일시:2021년 5월 25일 오후 7시 장소: 경기도 고양시 화정역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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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고양시의회 추도사 전문. 
 
오늘 우리는 미얀마 군부 쿠데타로 희생된 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언론 및 SNS를 통해 미얀마 소식을 들을 때마다 슬픔이 밀려옵니다. 41년 전 '5.18 민주항쟁'을 겪은 민족으로서 누구보다 깊은 상처와 아픔을 알기 때문입니다.

군부에 의한 폭력적 탄압 속에서도 민주주의와 평화를 외치는 미얀마 국민들을 지지합니다.

희생된 영령들의 넋을 온 마음으로 위로하며, 숭고한 헌신과 희생에 고개 숙여 애도와 경의를 표합니다. 유공자와 부상자, 유가족 여러분들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미얀마의 폭력과 비극이 하루빨리 종식되고 평화의 봄이 찾아오기를 간절히 바라며, 이를 위해 UN과 국제사회는 '미얀마 군사정권의 반인륜적인 행위 중단과 민주주의 회복, 인권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주시길 촉구 합니다.

비록 시작은 미약하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해 경기도연대는 미얀마를 위해 끝까지 함께 싸우겠습니다.

굳센 의지로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함께 하는 우리는 그 무엇으로도 끊을 수 없을 만큼 강한 힘을 지녔습니다. 민주주의를 지켜온 우리나라의 힘과 역사를 본받아 미얀마에도 하루빨리 평화가 깃들기를 바랍니다.

작은 힘이 모여 전 세계인들에게 울려 퍼져 미얀마 군부 쿠테타로 희생된 영령들의 그 뜻이 미얀마의 민주주의로 꽃피울 것이리라 믿습니다. 영령들이여, 편히 잠드소서!

김덕심 고양시 의회 운영위원장

 

덧붙이는 글 | 고통받는 미얀마 위해 고양시 의회가 연대한다.


태그:#고양시의회, #김덕심, #미얀마민주화, #미얀마추모의밤, #경기도미얀마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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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개성 문화원 위원. 현) 개성항공주식회사 공동창업주 전) 개성정도 1,100주년 기념 항해단 선장 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개성시 홍보 대사 전) 사단법인) 개성관광 준비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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