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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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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벚꽃이 피었습니다.
지난 여름과 겨울의 강을 건너온
벚꽃이라서 더 반갑습니다.

벚꽃은 강물 따라 개화 중이고
꽃 아래로 온 사람들은 최저 속도로
미끄러지듯 빠져들며 손을 잡습니다.

벚꽃 아래는 사랑입니다.
벚꽃 아래는 평화입니다.
성났던 여름과 긴 겨울의 강을
건너왔기에 더 사랑, 더욱 평화입니다.

벚꽃 아래서 만난 사람들은 하나 같이
지인 같고 모두가 벗과 같습니다.
그래서 그 꽃길 이름도 섬진벗길 입니다.

<섬진강 동해 벚꽃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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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모이, #섬진강벚꽃길, #섬진강벚꽃, #섬진벚꽃, #구례동해벚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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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아래, 섬진강가 용정마을로 귀농(2014)하여 몇 통의 꿀통, 몇 고랑의 밭을 일구며 산골사람들 애기를 전하고 있는 농부 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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