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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
 은수미 성남시장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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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는 최대 위기상황임을 엄중히 인식하고, 실질적인 방역 대비태세에 이미 돌입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2차 대유행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은수미 성남시장이 시민들에게 당부의 말과 함께 시의 대응 상황을 전했다. 

은 시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더 이상의 감염 확산은 용납할 수 없다"며 "절체절명의 의식으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사전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고비를 연대의 힘으로 넘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은 시장은 "성북 사랑제일교회, 용인 우리제일교회, 원인 모를 확진까지 지난 13일부터 확진자 급증세는 상당히 위협적"이라며 "확진자가 병상을 받기 전 대기시간도 길어지고 있는 게 우리가 처한 현실"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지금 가장 필요한 건 누구나 감염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라며 시민들에게 ▲ 가급적 모임은 삼갈 것 ▲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의 개인위생관리와 사회적 거리 준수를 철저히 지킬 것 ▲ 보건당국의 지침을 반드시 따라 줄 것을 당부했다.

은 시장은 "공동체의 안위와 안전보다 더 중한 것은 현존하지 않음은 단호하고도 변치 않은 전제"라며 "확진판정을 의심하고 무단이탈한 분이 계셔서 저희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강력대응방침을 밝혔다. 

한편, 성남시는 최근 수도권 지역 감염이 잇따르면서 지난 18일 정부에서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강화 조치방안'에 따라 19일부터 30일 자정까지 실내 공공시설 198곳에 대해 긴급히 운영 중단에 들어갔다. 고위험시설 12종 1538곳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조치를 내렸다.

태그:#은수미, #성남시, #코로나19, #무단이탈, #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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