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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준 이천시장이 한익스프레스 현장시장실에서 유가족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이 한익스프레스 현장시장실에서 유가족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 이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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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지역 시민들과 사회단체들이 힘을 모아 구성한 이천시 범시민 추모위원회가 18일부터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 화재 합동분향소에 머물며 유가족 지원에 나선다. 

15일 이천시에 따르면 추모위원회는 미래이천시민연대, 이통장단협의회, 새마을이천시지회, 이천노인회 등 이천시 관내에서 활동하는 78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천시 범시민 추모위원회는 4월 29일 발생한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 화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족을 지원하기 위해 시민들과 사회단체가 뜻을 모아 만든 협의체다.

위원회는 8명의 공동위원장을 선출하고 18일부터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교대로 머무르면서 유족들의 슬픔을 함께 나누고 유족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살피고 지원할 계획이다. 

또 희생자를 추모하고 화재참사 재발방지 및 제도 개선 등을 건의하고, 시민들의 추모 참여를 유도하며 향후 발인제를 지원할 방침이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유가족들이 더 이상 상처받지 않고 빨리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발주처와 시공사의 합의를 조속히 이끌어 내겠다"며 "코로나19로 힘들어 하고 있는 이천시민들을 위한 민생안정 대책 수립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9일 이천시 모가면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38명의 사망자와 10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태그:#이천시, #엄태준, #이천화재, #모가면, #한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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