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은평구 선거방송 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은평구 을 선거구 후보자토론회가 지난 4월 6일 LG헬로비전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은평 을 지역구에는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후보, 미래통합당 허용석 후보, 정의당 김종민 후보가 나왔다. 김환철 경민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기조연설, 후보자 공통질문 다섯 가지, 공약발표 및 보충질문, 후보자 주도권 토론 등을 순으로 진행됐다. - 기자 말

김종민 후보 제안에 허용석 후보 찬성·강병원 후보 반대
 
 서울 은평을에 출마한 허용석 미래통합당 후보,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종민 정의당 후보. (왼쪽부터)
 서울 은평을에 출마한 허용석 미래통합당 후보,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종민 정의당 후보. (왼쪽부터)
ⓒ 은평시민신문

관련사진보기


은평 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에 대한 논의는 은평 을 지역 현안 과제 중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이다. 2018년부터 진관동 주민들과 은평구청은 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 사안을 사이에 두고 갈등 양상을 보여 왔다. 은평구청은 갈등을 크게 해소하지 못한 채 절차대로 센터를 진행해 현재는 실시설계 용역사를 선정해 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주민들은 지역 정치인들에게 갈등 해소를 호소했지만 뚜렷한 해결책은 나오지 않았다. 이에 정의당 김종민 후보는 갈등해소 방안과 해결책 마련을 위해 광역자원순환센터를 중심으로 원포인트 토론회를 각 후보들에게 제안했다. 

이에 허용석 후보는 "토론을 준비하는 시간이 있을까 우려가 있지만 굳이 필요하다고 한다면 사양하지 않겠다"며 조심스럽게 참석하는 입장을 냈다.

반면 강병원 후보는 광역자원순환센터에 대해 정치인들이 갈등을 키워선 안 된다며 토론회 제안을 거절했다. 강 후보는 "광역자원순환센터는 정치인들이 갈등을 키우선 안 된다. 책임 있는 발언과 행동을 통해 갈등을 줄여야 하고 행정도 참여하지 않는 토론을 해서 해결책이 나오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혹시 정쟁을 위해 혹은 본인의 공약을 더 키우기 위해 주장하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며 "지금은 갈등해소를 위해 협의기구를 만들자고 제안했는데 여기에 함께 참여하는 것이 좋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종민 후보 "4년 전 슬로건 그대로 사용은 변화 없다는 것"
강병원 후보 "'연신내 행운식당 둘째아들' 슬로건 평생 가져갈 것"

 
 서울 은평을에 출마한 허용석 미래통합당 후보,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종민 정의당 후보. (왼쪽부터)
 서울 은평을에 출마한 허용석 미래통합당 후보,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종민 정의당 후보. (왼쪽부터)
ⓒ 은평시민신문

관련사진보기


4년 전 초선 의원으로 출마하면서 '어머니 은평에게 행복할 권리' 슬로건을 들고 나온 강병원 후보는 이번 선거에도 똑같은 슬로건을 사용했다. 이에 김종민 후보는 "4년 전 공보물 슬로건과 이번에 사용한 슬로건이 같다. 스스로 변한 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똑같은 것을 사용한 게 아닌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강병원 후보는 "'연신내 행운식당 둘째아들' 슬로건은 제 평생, 정치인생에 가져가려고 하는 슬로건이다. 연신내 행운식당은 저희 어머니가 살아계실 때 식당을 하시며 학창시절 내내 저를 키우셨던 곳이고, 식당에서 어머니가 지역의 많은 분들에게 행복을 나눠드리는 걸 봤다. 제가 정치하는 이유는 그 당시 제가 어머니께 받았던 사랑과 행복을 정치를 통해 국민과 은평에 돌려드리기 위한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4년간 은평을 변화시킨 점에 대해 강 후보는 GTX-A 착공, 진관동 학급과밀 해소 위한 학교 증축 등을 언급했다.

강병원 후보 "허 후보의 6호선 연장 제안은 지그재그 방식"
허용석 후보 "다시 검토하도록 하겠다"


강병원 후보는 허용석 후보의 6호선 복선화 연장 노선 공약에 대해 허점을 찌르는 질문을 했다. 허용석 후보는 공약으로 6호선 복선화 연장 노선 계획을 내놓았는데 이중 '북한산국립공원-은평뉴타운-진관사-은평경찰서' 구간이 지그재그 방식이어서 논란이 됐다.

강병원 후보는 "허용석 후보는 6호선 복선화 연장하는 노선에 대해 공약을 발표하셨는데 구간 중 은평경찰서에서 진관사로 북쪽을 향하고 그 다음엔 은평뉴타운으로 다시 되돌아오고, 다음 역은 북한산성역을 북쪽을 향한다. 지축역은 다시 뒤로 와서 서남쪽으로 역이 만들어지는데 지그재그 노선이 가능한가?"라며 질의했다.

이에 허용석 후보는 "연장하는 것은 의정부에도 수요가 있기 때문에 비용편익분석 관련해서 1이상 나올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지그재그 노선 질의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검토해보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은평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후원하기

은평시민신문은 은평의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풀뿌리 지역언론입니다. 시민의 알권리와 지역의 정론지라는 본연의 언론사명을 지키고 실현하기 위해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로 진실을 추구하며 참다운 지방자치와 풀뿌리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