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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KBS강릉방송국과 강원일보사 공동 주최 토론회에서 권성동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지난해 소득세를 한푼도 내지않았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지난 1일 KBS강릉방송국과 강원일보사 공동 주최 토론회에서 권성동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지난해 소득세를 한푼도 내지않았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 KBS방송 화면 캡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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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강원 강릉선거구에서 초접전을 벌이며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무소속 권성동 후보의 신경전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권 후보는 "김 후보가 지난해 소득세를 한푼도 내지 않았다"며 축소신고 의혹을 제기했다.

강원 강릉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권성동(3선) 후보는 지난 1일 KBS강릉방송국과 강원일보사 공동 주최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지난 5년간 납부한 소득세에 의문이 든다며 해명을 요구했다.

년 매출 6억여 원 규모인 단무지(무절임) 제조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김 후보가 납부한 소득세가 너무 적은 것 아니냐는 것이다.

이 날 권 후보는 "선관위에 등록된 김 후보의 납세 내역에는 지난 5년간 낸 소득세가 약 1백6만원이고, 평균적으로 1년에 21만원을 납부했다"고 전했다. 이어 "2018년에는 16만 7천원, 2019년에는 아예 소득세를 한푼도 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권 후보는 이어 "지난 5년간 직업이 뭐였습니까? 주식회사 송정 대표를 언제까지 했습니까?" 물었고, 이에 김 후보는 "현재도 대표직을 맡고 있다"고 답했다.

권 후보는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해보니 이정도 세금이면, 연 소득이 2천만 원을 넘기 힘들다고 하는데, 최저 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이 소득을 갖고 4인 가족이 어떻게 (생활비) 마련했냐"고 따져 묻고, 이어 "소득을 축소신고 한 거 아닌가"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권 후보는 또 '현금 1억 원을 집에 보관하고 있다'고 말한 김 후보에 대해 "어디서 마련했냐"고 물었지만, 김 후보는 "그런 것까지 밝힐 필요는 없다"며 응수했다.

권 후보는 그러면서 "공직자를 하려면 투명해야 한다"면서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납득이 가지 않는다. 다음 토론회 때 설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자 김 후보는 "구체적으로 살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대표로서 급여를 받은 것이고 성실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지난 3일 김 후보에게 추가 해명 여부를 물었지만 답하지 않았다. 김 후보 측은 다음 토론회를 대비해 내부적으로 해명자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는 4.15총선 강릉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50)를 비롯해 범보수 후보인 미래통합당 홍윤식(63) 전 장관, 무소속 권성동 의원(59·3선), 최명희 전 강릉시장(65·3선) 등 4자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무소속 권성동 두 후보의 지지율이 여론조사 기관마다 선두가 바뀌는 등 유권자들의 표심의 향방을 가늠하기에에는 쉽지않은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앞서 강릉선거구는 지난달 31일 강원도민일보, 강원일보·KBS춘천·춘천MBC, G1강원민방 등 지역 내 언론사의 여론조사 발표가 세차례 있었다.  

강원도민일보가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무소속 권성동 후보 31.2%,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 28%, 무소속 최명희 후보 17.1%, 미래통합당 홍윤식 후보 15.3%, 혁명당 전혁 후보 2.3%, 민중당 장지창 후보 1.1%로 집계돼, 권 후보가 김 후보를 오차범위인 3.2%p 앞섰다. 

이어 발표된 강원일보와 KBS춘천, 춘천MBC 공동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김경수 후보24.8%, 무소속 권성동 후보 24.6%를 얻어 0.2%p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소속 최명희 후보 19.8%, 통합당 홍윤식 후보 14.4%이다.

또 마지막으로 발표된 G1강원민방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30.7%의 지지를 받아 선두에 올라선 반면 무소속 권성동 후보는 26.1% 지지를 받아, 김 후보가 권 후보를 오차범위를 벗어난 4.6%p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무소속 최명희 후보 19.6%, 미래통합당 홍윤식 후보는 13.3%, 민중당 장지창 후보 0.7%, 국가혁명배당금당 전혁 후보가 0.6% 순이다.

강원도민일보는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강릉시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2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유선전화면접 29.8% 무선전화면접 70.2% 비율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다.

강원일보와 KBS춘천, 춘천MBC는 지난 3월 28~29일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 춘천갑(503명)과 원주 갑(502명), 강릉(503명)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유선RDD와 무선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조사를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3개 선거구 모두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강원도 민영방송(G1)이 입소스에 의뢰한 이번 여론조사는 28일~29일 사이 강원도 강릉시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15.7%,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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