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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대구시 남구 영남대학교병원에서 병원 직원들이 방문객에게 인적사항을 받고, 손 소독제를 바르도록 권유하고 있다.
 9일 오후 대구시 남구 영남대학교병원에서 병원 직원들이 방문객에게 인적사항을 받고, 손 소독제를 바르도록 권유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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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20명이 집단 발생한 대구시 북구 K마디병원의 첫번째 확진자가 병원 내 청소 노동자로 추정된다고 14일 밝혔다.

김종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은 이날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2월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청소부(청소 노동자)가 K마디 병원의 최초 발생자로 보인다"라며 "이 분과의 역학적 관련성을 계속 추적 중이며, 접촉자 148명 중 144명의 검사를 완료해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K마디병원의 20명 확진자는 ▲ 의사 등 직원 7명 ▲ 병원 환자 11명 ▲ 직원 가족 2명으로 집계됐다.

김 부단장은 "K마디병원 관련 최초 확진 환자는 지난 2월 22일 병원에 외래 방문한 환자이지만, 외래 방문 때 (병원 집단 감염과의)역학적 연관성은 불분명하다"라며  "K마디병원과는 별개 사례로 분류할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김 부단장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지난 4일 코로나19로 사망했다.

김 부단장은 "이 외래환자를 제외한 나머지 10명의 병원환자 확진자는 603호에서 1명, 605호에서 6명, 606호에서 3명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태그:#K마디병원, #대구, #코로나19, #병원,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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