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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제생병원 입구
 분당제생병원 입구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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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분당제생병원에서 추가 사망자가 발생했다. 국내 68번째이며 수도권에서는 두번째 사망자다. 

13일 아침 6시 35분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환자 가운데 77세 여성(광주시 남한산성면)이 사망했다.

앞서 11일 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고양 명지병원에서 치료중이던 용인시 상현동 거주 82세 남성에 이어 분당제생병원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다.

이에 은수미 성남시장과 신동헌 광주시장은 자신의 SNS등을 통해 고인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은 시장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비보를 전해 마음이 너무나 무겁다"며 "금일 분당제생병원 확진자 한분이 사망하셨다. 부디 평안하시길 바란다"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신동헌 광주시장도 "지난 5일 확진되어 분당제생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남한산성면 거주환자께서 안타깝게도 13일 별세하였음을 알려드린다"며 "오늘 영면하신 분은 평소 기저질환을 앓고 있던 분으로 분당제생병원에 입원하여 치료 중 코로나19에 감염되었고, 증상이 악화되어 소천하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 관련 작고자가 발생한 데 대하여 가슴 아프게 생각하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5일 확진판정을 받은 77세 여성(1942년생,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분당제생병원 본관 8층 81병동에서 치료 중이었다. 81병동은 분당제생병원 확진자 15명 가운데 14명이 거쳐 갔다. 

폐암 환자인 이 여성은 코로나19에 감염돼 폐렴이 생겼고 상태가 악화돼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태그:#분당제생병원, #성남시, #광주시, #신동헌, #은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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