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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기 후보 페이스북 캡춰
 김명기 후보 페이스북 캡춰
ⓒ 김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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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4.15 총선 동해·삼척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김명기 전 국방부장관 정책보좌관이 후보로 최종 결정됐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오후 3차 경선 결과 김 예비후보가 경쟁자인 김동완 예비후보를 누르고 본선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동해·삼척 지역구에는 민주당 김명기(46), 김동환(58), 김형우(63) 3명의 후보가 등록했지만, 최종 심사에서는 김명기, 김동환 후보가 공천 경쟁을 벌였다.

'정치 신인' 김명기 예비후보가 민주당 예비후보로 확정됨에 따라 관심은 미래통합당 강세를 극복 할 수 있을지에 쏠린다. 동해·삼척 지역은 재선에 도전하는 현역 이철규을 비롯해 동다은(50), 정평수(59) 등 3명이 준비하고 있다.

눈여겨 볼 대목은 이번 민주당 후보로 결정된 김명기 예비후보와 현역인 이철규 의원은 같은 동해시 출신으로, 만약 이 의원이 통합당 후보로 확정될 경우 대부분 인맥이 겹치게 된다는 점이다.

동해·삼척 지역은 전통적으로 보수 텃밭으로, 지난 2000년 16대 총선 때 동해시와 삼척시가 같은 지역구로 통합 된 뒤, 20년 간 줄 곧 보수당 후보가 독차지해왔던 곳이다. 

김 후보는 "젊고 새로운 사람을 통해 정체된 도시를 변화시키고 싶은 시민의 선택이 결과로 나온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말했다.

동해시 출신인 김 예비후보는 광희고, 성균관대를 거쳐 정동채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비서, 안규백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지냈다.

이번 경선 여론조사는 지난 27~29일 사흘간 진행됐으며 권리당원 50%, 국민안심번호 50%를 적용했다.

태그:#동해, #삼척, #김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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