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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S여중·고 성폭력 사건과 관련, '스쿨미투 대응 대전공동대책위원회'는 6일 오전 대전 서구 대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설동호 대전교육감의 책임 있는 해결을 촉구했다.
 대전S여중·고 성폭력 사건과 관련, "스쿨미투 대응 대전공동대책위원회"는 6일 오전 대전 서구 대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설동호 대전교육감의 책임 있는 해결을 촉구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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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대전교육감이 대전S여중·고 스쿨미투에 대응하기 위해 꾸려진 '스쿨미투대응대전공대위'의 면담 요구를 미뤄 빈축을 사고 있다.

'스쿨미투대응대전공대위'는 대전S여중·고 학부모들과 함께 지난 6일 대전교육청 앞에서 대전S여중·고 스쿨미투와 관련한 대전교육청의 책임있는 사과와 해결 노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또 기자회견 후 설동호 대전교육감과 면담을 통해 이 같은 자신들의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대전교육청은 교육감의 바쁜 일정을 이유로 면담에 응하지 않았다.

대전교육청은 스쿨미투대응대전공대위에 "교육감 면담 일정은 감사가 끝난 다음에 잡겠다. 그동안 요구사항은 관련 부서와 이야기를 해 달라. 감사가 끝나고 그 주에 MOU체결 때문에 해외에 있을 것이다. 2월 17일에 출근 이후에 일정을 잡겠다"고 답변했다는 것.

이에 스쿨미투대응대전공대위는 '사태의 심각성을 전혀 인식하지 못한 무책임한 태도'라고 개탄하면서 7일 논평을 통해 설 교육감을 비판했다.

이들은 논평에서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지금의 대량 학생인권침해 사태에 대해 사안의 심각성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며 "설 교육감은 2017년 대전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요구하는 지역사회의 요구에도 무시로 일관했고, 2018년 스쿨미투 때도 대전지역 학교 내에 만연한 성폭력과 후진적인 학교문화를 혁신하기 위한 실효적인 대안을 내놓은 공대위의 요구를 무시하고 시늉만 내다가 오늘의 대규모 학생인권침해를 유발한 장본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언제까지 관료들이 문서손질을 해서 가져다 바치기를 기다리고 있을 것인가. 소 잃고 외양간이라도 고치면 좋은 것"이라며 "설 교육감은 오늘 '교육공감원탁회의운영계획'을 발표하면서 '교육정책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모두 공감할 때 교육현장에서 잘 실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설 교육감이야 말로 귀를 열어 지역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그래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지금은 지역사회의 질타를 두려워 할 때가 아니다. 뼈를 깎는 자세로 속히 면담에 응하는 것이 사태 재발 장본인으로서 갖춰야 할 대전교육감의 최소한의 도리"라며 "대전교육감은 피해당사자인 학부모들과 지역사회의 의견을 청취를 위해 즉각 면담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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