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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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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꽃 피더라! 그 소식에 섬진강을 따라 매화마을로 갔습니다.

소확정 매화는 아직 피지 않았고 할머니댁 담장가 홍매는 벙그러졌습니다. 작년 이맘때 피어나더니 경자년 새해에도 햇살 같이 피었습니다.

꽃도둑이라 하더니 고양이처럼 매화꽃 몰래 훔쳐보다가 새봄빛에 인사를 하고 강따라 올라왔습니다. 조금만 더 있으면 지리산 아래 농부네 마당에도 봄 향기 축포처럼 울려 퍼질 겁니다. 섬진강 매화로 1639번지는 이미 봄, 매화꽃 피었었습니다.


태그:#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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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아래, 섬진강가 용정마을로 귀농(2014)하여 몇 통의 꿀통, 몇 고랑의 밭을 일구며 산골사람들 애기를 전하고 있는 농부 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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