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이경호

관련사진보기


세종시에서 만난 가로수입니다. 가로수에 옷을 입혀 놓은 듯 지나치게 많은 끈이 묶여 있습니다. 겨울을 준비하는 가로수에 매여진 끈은 무엇인가를 홍보하기 위해 설치한 현수막입니다. 현수막을 다는 행위가 불법이기에 적발되는 시기에 철거가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하지만 철거시에 재대로 철거되지 않으면서 끈만 그대로 남아 나무를 아프게 합니다. 애초에 현수막을 달지 않는 것이 좋겠지만, 철거 할때도 세심하게 나무를 배려하여 깨끗하게 철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철거되지 않은 끈 때문에 나무가 고통받거나 죽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가로수의 아픔을 공유해봅니다.


태그:#모이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날로 파괴되어지는 강산을 보며 눈물만 흘리고 계시지 않으신가요? 자연을 위한 활동이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 대전환경운동연합 회원이 되시면 함께 눈물을 흘리고 치유 받을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하기! https://online.mrm.or.kr/FZeRvcn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