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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남영 정읍농협 조합장이 24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농민들이 잘사는 조합을 만들기 위해 농협 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하고 있다.
 유남영 정읍농협 조합장이 24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농민들이 잘사는 조합을 만들기 위해 농협 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하고 있다.
ⓒ 김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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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남영 정읍농협 조합장이 내년 1월 31일 치러질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유남영 조합장은 24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협의 주인인 조합원을 잘 살게 하는 농협으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농도인 전북의 자존심을 찾고 농협다운 농협을 만드는 데 모든 힘을 쏟기 위해 중앙회장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 조합장은 "중앙회장에 당선되면 농협 개혁을 이어가겠다"면서 "농업인과 농축협을 섬기고 지원하는 중앙회, 농업인과 농축협의 경쟁력을 키우는 농협 계열사 및 자회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유 조합장은 "먼저 중앙회와 계열사를 농축협을 지원하는 조직으로 혁신하겠다"라며 "중앙회는 농축협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계열사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경쟁력있는 사업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농협은 농가소득 (증대)에 중점을 둬야 한다"며 :도시농협의 소득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회원 농협에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유 조합장은 이어 "중앙회장에 당선될 경우 조합원들의 복지에 중점을 두겠다면서 이를 위해 농민들의 건강을 위해 농부은행을 운영하고, 농민들을 위한 치매치유마을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읍농협에서 6선을 한 그는 "죽어도 농민이다"는 농협 정신을 계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그:#유남영, #정읍농협 조합장, #농협중앙회장 선거, #농부은행, #치매마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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