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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백제문화제 기간에 중요무형문화재 제9호인 ‘은산별신제’가 정림사지 주무대와 석탑로 일원에서 펼쳐졌다. 은산별신제는 백제 군사들의 넋을 위로하고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다.
▲ 부여 은산별신제 2016년 백제문화제 기간에 중요무형문화재 제9호인 ‘은산별신제’가 정림사지 주무대와 석탑로 일원에서 펼쳐졌다. 은산별신제는 백제 군사들의 넋을 위로하고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다.
ⓒ 부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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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은 무형문화재의 전통을 보존하고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육성하기 위한 '부여군 무형문화재의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무형문화재를 계승할 전수장학생과 전승회원을 선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무형문화재 보유자 또는 단체로부터 전수장학생과 전승회원을 추천받아 부여군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장학금과 활동비, 공연수당을 지원한다.

무형문화재는 연극·무용·음악, 공예 등의 기술처럼 구체적인 형체가 없는 문화적 소산으로서 역사·예술적 가치가 큰 것으로, 그 기술을 보유한 기능자나 단체가 지정 대상이다.

현재 부여군 무형문화재로는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9호 은산별신제, 충청남도 무형문화제 제4호 산유화가, 제17호 내포제시조, 제22호 부여용정리상여소리, 제28호 세도두레풍장, 제29호 내지리단잡기, 제51호 판소리(흥보가)가 있다.

군은 무형문화재가 지역을 대표하고 대외적으로 군의 위상을 알리는 성과를 거두는 만큼 앞으로도 계승·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정현 군수는 "고령화되는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보유 단체의 맥을 잇고 무형문화재의 전통을 보존해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부여일보'에도 실립니다.


태그:#부여군, #무형문화재 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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