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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보수당'으로  변화와 혁신 하태경 창당준비위원장, 유승민 인재영입위원장과 당원들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비전회의에서 신당명 '새로운보수당'을 공개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 "새로운보수당"으로  변화와 혁신 하태경 창당준비위원장, 유승민 인재영입위원장과 당원들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비전회의에서 신당명 "새로운보수당"을 공개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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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민정 방현덕 기자 = 바른미래당 비당권파가 주축이 된 '변화와 혁신'(변혁·가칭) 창당준비위원회는 12일 신당명을 '새로운보수당'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하태경 변혁 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국회 비전회의에서 신당명을 발표한 뒤 "죽음의 계곡, 대장정을 마칠 시간"이라며 "수권야당, 이기는 야당, 다음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제1정당이 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야당이 탄생했다는 것을 알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새 당명은 대국민 공모를 통해 접수된 1천860개의 당명 중에서 결정됐다.

하 위원장은 신당에 대해 청년과 중도, 2대 주체가 이끌고 유승민 의원의 보수재건 3대 원칙을 비전으로 삼는다고 소개하면서 "요약하자면 청년보수, 중도보수, 탄핵극복보수, 공정보수, 새롭고 큰 보수"라고 설명했다.

변혁 전 대표인 유승민 의원은 "제가 새누리당을 탈당한 지 3년 됐는데, 그동안 많은 시련을 같이 겪어오신 동지분들이 이 자리에 함께 계시다"며 "이번 창당은 그렇게 화려하게 크게 시작하지는 않는 것같다. 우리는 작게 시작해서 반드시 성공할 수 있는 개혁보수 신당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아직 신당 합류 의사를 명확히 밝히지 않은 변혁 내 안철수계 비례의원들은 신당명에 '보수'를 명시한 데 반발하는 분위기다.

안철수계로 분류되는 한 의원은 "정말 전략적으로 너무나 잘못 됐다. 이름에 보수를 명시해서 중도(의 참여를) 막아버렸다"며 "이해가 가지 않는다. 안철수계가 참여하기 힘든 구조"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의원은 "이념을 뛰어넘고 세대 교체로 가야하는데, 당명에 이념을 명시한 건 별로 (좋지 않다)라고 생각된다"며 "의견을 묻거나 소통하는 과정도 없었다"고 전했다.

변혁은 이날 신당명 발표에 앞서 3차 인선과 '신당비전특별위원회' 구성을 발표했다.

신당비전특별위원회 산하에는 불공정타파위원회·정치개혁위원회·자치분권혁신위원회·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 35개 위원회를 뒀다.

이를 통해 불공정, 미래개혁, 녹색성장, 양극화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한 비전을 제시, '실용 정당'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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