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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 행복도 '높음' 비율 변화 그래프.
 학생 행복도 "높음" 비율 변화 그래프.
ⓒ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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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중고교생들의 '학교생활 행복도'가 6년 사이에 평균 22.6%p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행복도 세계 꼴찌'라는 국제적 오명을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교육부가 내놓은 2019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학교생활 행복도' 분석 결과를 살펴봤다.

올해 행복도 '높음' 비율은 중학생 64.4%, 고등학생 64.7%

행복도 '높음' 비율은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각각 64.4%와 64.7%였다. 이는 같은 문항으로 조사가 시작된 2013년 결과(중 43.6%, 고 40.4%)에 견줘 중학생이 20.8%p, 고등학생이 24.3%p 증가한 수치다.

행복도 '높음' 비율은 2013년 이후 대체로 해마다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2년씩으로 끊어서 살펴보면 중학생은 2013년 43.6%, 2015년 56.2%, 2017년 65.5%, 2019년 64.4%였다. 2018년엔 62.7%로 떨어졌지만 올해 다시 상승으로 돌아섰다. 고교생은 2013년 40.4%, 2015년 49.2%, 2017년 56.4%, 2019년엔 64.7%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13일 전국 중3과 고2 학생의 3%인 2만4936명(481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교육부는 행복도를 알아보기 위해 국영수 교과시험과 함께 설문조사를 했다.

행복도 조사 내용은 ▲우리 학교에는 나에게 관심을 갖고 따뜻하게 대해주는 선생님이 계신다 ▲나는 학교생활을 잘 하고 있다 ▲나는 학교에 가는 것이 즐겁다 ▲우리 학교는 중요한 결정에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좋다 ▲우리 학교는 선생님들이 열심히 가르쳐 주셔서 좋다 등 10개 문항이었다. 
 
 행복도 설문 문항.
 행복도 설문 문항.
ⓒ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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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 증가 이유에 대해 곽노현 (사)징검다리교육공동체 이사장은 "중고교생들의 행복도가 줄곧 높아지고 있는 추세는 혁신학교 등 진보교육감의 학생 행복 추구 정책이 성취를 보인 결과"라면서 "혁신교육이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을 준 것이며 교육감과 교사들이 합심해서 노력한 성과라고 본다"고 분석했다.

최병호 시도교육감협의회 기획홍보과장도 "학생들의 행복도가 상승한 시점은 2014년 진보교육감의 대거 당선시점과 맞물려 있다"면서 "이 때부터 학교는 민주적 학교 문화와 수업혁신이 널리 퍼져나가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시도교육감협 "2014년 진보교육감 진출 뒤 민주적 학교 문화가..."

박백범 교육부 차관도 보도자료를 통해 "학생의 행복도가 꾸준하게 높아지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현상"이라면서 "모든 학생들이 배움의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학습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업성취도평가의 교과수준 분석 결과에 따르면 '기초학력 미달'의 경우, 중학교 영어는 3.3%로 지난 해 대비 2.0%p, 고등학교 영어는 3.6%로 전년 대비 2.6%p로 감소했다. 국어와 수학은 지난 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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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에서 교육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살아움직이며실천하는진짜기자'가 꿈입니다. 제보는 bulgo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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