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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균 양평군수
 정동균 양평군수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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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막대한 부채로 적자가 지속돼온 양평도시공사의 공단 전환을 추진한다.

양평군은 7일 기자회견 열고 양평공사 자산, 부채, 자본현황을 공개하며 양평공사 조직변경 계획안에 대해 밝혔다.

양평도시공사는 누적적자 운영으로 경영이 악화되며 군납사기사건(132억), 영동축협소송(78억)패소 등으로 변제금 증가 및 적자운영, 차입금 증가, 위수탁사업 손실, 유통사업 등 적자가 지속돼왔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결손금 253억 원이며, 올해 12월 기준 부채는 233억 원에 달한다.

행정안전부 경영개선명령 3회(2011년, 2014년, 2018년)와 2018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 '특별조치 필요'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날 "부실 지방공기업에 대한 해산 요구요건을 충족했다"며 "부실경영 누적으로 차입금에 대한 원금 및 이자 상환액이 지속 도래되고 있다"고 그 공단전환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2013년 감사원 감사 때가 최적의 골든타임이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털고 갈건 털고 가야 한다"며 "환골탈태를 해야 한다. 이제라도 양평공사의 현실을 소상히 있는 그대로 밝히고 주변의 이해와 동의를 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평공사의 누적 적자의 책임은 유기농·친환경농업 탓이 아니다"라며 "매출 이익은 없는데 인력구조가 비대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양평군은 이날 향후 조직변경 계획안으로 친환경농산물 유통사업과 환경시설사업 및 기타사업을 분리해 양평시설관리공단(가칭)으로 전환하게 된다. 양평공사의 고용은 승계되나 잉여인력은 군의 타 기관으로 전환배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사의 부채는 군이 상환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군은 올해 11월 공단전환 방침을 마련하고 군의회 보고 후 양평공사·친환경농업인 대상 설명회, 주민공청회를 거쳐 관련용역을 통해 공단전환 준비단을 구성하게 된다.

내년 3월 조직변경안을 정동균 양평 군수가 승인하고 군의회를 거쳐 공단 설립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평군은 추후 관련내용들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주민의견에 따라 관계자 처벌에 나설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군은 전환되는 공단을 관리할 공기업 팀을 신설해 지도감독을 철저히 할 방침을 밝혔다.
 
 양평공사의 시설관리공단전환추진계획을 브리핑 하고 있는 정동균 양평군수
 양평공사의 시설관리공단전환추진계획을 브리핑 하고 있는 정동균 양평군수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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