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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11월 첫 주말을 맞아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많은 시민이 나들이에 나서고 있다.

3일 오전 서산국화축제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지난 1일 개막한 서산국화축제 3일째인 이날, 관광객을 실은 버스는 물론이고 따뜻해진 날씨에 가족들이 많이 찾고 있었다.

특히 200여 미터의 국화터널과 대형 하트가 만들어진 국화밭에는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이 가을 국화 모습을 연신 카메라에 담고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태극 문양과 노란색으로 만들어진 대형 한반도 지도를 보기 위해 맞은편 팔각정에는 발 디딜 틈 없이 관광객들로 가득했다.

실제 지난 10월 27일 필자가 축제 준비로 한창인 이곳을 미리 찾았을 때는 축제장의 많은 국화는 꽃망울을 머금은 상태였지만, 이날 찾은 현장의 국화들이 만개하고 있어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고 있었다.

특히 옛날 우리 기억 속에 남아있는 국화빵을 만드는 곳에는 사람들이 길게 줄이 늘어서, 주변 국화꽃과 기막힌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축제장 입구에는 시중보다 싸게 즉석에서 국화꽃을 관광객들에게 판매하고 있어, 이곳을 찾는 이들 모두 한가득 꽃을 안고 즐거워했다.

이곳의 국화 향기를 전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울 정도로 축제가 열리는 서산시 고북면 가구리 일대는 각종 국화 향기가 코끝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래서일까? 꽃향기를 맡고 찾아온 꿀벌들은 이곳저곳을 옮겨 다니며 부지런히 겨울 준비를 하고 있다.

이 때문에 가족과 함께 찾은 한 어린아이는 꿀벌에 놀라 울음을 터트려 엄마, 아빠를 당황케 하는 모습이 귀엽게 보였다.

가을을 아름답게 수놓은 국화 미로공원, 국화 산책로, 대형 국화작품과 다양한 분재국들이 있는 서산국화축제에서 편안하고 여유롭게 국화 향기 그윽한 가을 속에서 최고의 추억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한편 지난 1일 개막한 '서산국화축제'는 오는 10일까지 열흘간 서산시 고북면 복남골길 일원에서 각종 국화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행사와 문화행사가 열린다.


태그:#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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