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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박물관은 지난 2~8월 사이 열었던 "고 제정구 선생 20주기 추모 특별전"을 경기도 시흥시로 옮겨 순회 전시한다.

시흥 전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25일까지 한달간 시흥시 대야동 ABC행복학습타운 내 '갤러리 시흥'에서 진행된다.

시흥시는 제정구 선생이 서울 청계천에서 판자촌 주민 190여세대를 이끌고 정착해 복음자리마을을 만든 이후 한독주택, 목화마을 등 철거민들을 위한 마을을 건설하고 신용협동조합, 장학회 등으로 가난한 사람들의 자립을 이루어 낸 곳이다.

이번 순회 전시는 지난 고성 전시 개막식에 방문한 시흥시민을 비롯해 임병택 시흥시장, 유족들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개막식 당일에는 고성오광대 초청공연이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고성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시흥전에는 고성에서는 전시하지 못했던 시흥 활동 자료들을 추가로 조사했으며 시흥 전시 이후 조사된 자료들을 종합해 전시 도록(내용을 그림이나 사진으로 엮은 목록)을 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태그:#제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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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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