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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인 13일 오후 충남 서천군 한 도로에서 고라니로 보이는 동물과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성묘객이 제공한 동영상을 보면 이 동물은 도로 역방향으로 뛰어가면서, 마주 오던 차량들과 충돌할 뻔한 아찔한 상황을 계속 연출했다.

결국 고라니로 보이는 동물은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했다. 충돌한 이 동물은 잠시 넘어졌다가 다시 일어나 계속해서 도로를 역주행했다.

이 장면을 목격한 서산에 사는 한 성묘객에 따르면 "추석 성묘를 위해 서천군 시초면 도로를 지나던 중, 동물 한 마리가 갑자기 도로에 뛰어들어 깜짝 놀랬다"면서 "도로 반대편으로 뛰어가던 동물이 차량과 부딪힌 후에도 계속 뛰어갔다"며 당시를 설명했다.

이같은 동물에 대해 수의사 박 아무개씨는 "꼬리를 봐서는 노루는 아닌 것"같다면서 "영상과 사진으로 봐서는 고라니로 보이지만, 정확하게는 송곳니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고라니가 도로에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이미 사라지고 없는 상태로 이후 오후 4시 현재 같은 신고가 접수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천군 관계자도 "오늘 (사슴·고라니) 신고는 접수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태그:#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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