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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은 10일 애국지사 후손을 찾아 애로사항을 들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10일 애국지사 후손을 찾아 애로사항을 들었다.
ⓒ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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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은 10일 애국지사 후손을 찾아 애로사항을 들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10일 애국지사 후손을 찾아 애로사항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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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10일 독립유공자 유족의 가정을 찾아 인사했다.

창원시는 "독립유공자 후손 위문은 '독립운동 100주년, 광복 74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에 유족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그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계획됐다"고 밝혔다.

창원지역 독립유공자 유족은 총 109명이다. 창원시는 추석 전까지 허 시장을 비롯한 읍·면·동장 등이 유족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기로 했다.

허 시장은 이날 이교재‧유상렬 애국지사 유족의 가정을 찾았다. 이교재 애국지사는 마산합포구 진전면 오서리에서 출생한 창원 출신의 독립운동가로 영남지역 3‧1운동을 주도했고, 다양한 독립운동을 벌여 건국훈장 3등급(독립장)이 추서됐다.

유상렬 애국지사는 황해도 평산 출신 독립운동가로 독립군자금 모집과 평산군 만세운동 주재, '대한독립단'에 가입, 주비단을 조직하고 활약하다가 체포되어 1922년 황해도 서흥에서 사형됐다. 정부는 고인한테 건국훈장 3등급(독립장)을 추서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나라와 겨레를 위해 목숨과 재산도 기꺼이 바치신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은 오늘날 선진 대한민국, 통일한반도 시대를 여는 초석이 됐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애국지사들의 자주독립 정신을 되새겨 힘차게 미래도시 창원으로 나아갈 것이며, 독립 유공자와 유족의 공헌을 잊지 않고 예우하며 존경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그:#허성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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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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