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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오후 1시 30분 서울시청 6층에서 열린 '서울시-전남 신안군 우호교류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박우량 신안군수.
 6일 오후 1시 30분 서울시청 6층에서 열린 "서울시-전남 신안군 우호교류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박우량 신안군수.
ⓒ 이주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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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휴가는 신안군으로 가겠습니다. 시장이 먼저 가면 간부들도 가겠죠? 하하하."

박원순 서울시장이 유쾌한 농담 반, 약속 반으로 내년 휴가지를 정했다. 6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전남 신안군과의 '우호교류협약 체결식'에서다. 박 시장 취임 이후 서울시는, 광역지방자치단체는 물론 기초지방자치단체와 상생협약을 꾸준히 체결해왔다. 전남 신안군은 서울시와 협약을 체결한 47번째 지방자치단체가 되었다.

서울시와 신안군은 ▲신재생 에너지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신안군 특산물 판로확보를 위한 상호 협력 ▲전통·문화 체험 등 청소년 교류사업 ▲박물관, 미술관 교류협력 사업 ▲문화·예술 공연 교류 ▲귀농·귀어, 귀촌 희망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 ▲우수 혁신정책 상호교류 등 7개 분야의 우호교류를 약속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이 비록 기초지자체지만 바다까지 포함한 면적은 서울의 22배"라며 "전국 생산량의 80%인 천일염과 민어 등 각종 수산물, 그리고 친환경 유기농산물 등 신안군의 건강한 먹거리와 문화·역사·생태 자원을 서울시민들과 함께 나누며 동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아름다운 풍광과 풍부한 일조량, 천혜의 조건에서 생산되는 신안의 식자재들이 우리나라 최대의 도시이자 소비처인 서울시민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의 최대 소비처인 서울과 공급처인 신안군이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서울시와 신안군이 서로 협력해서 치른 첫 번째 행사는 '세계 섬음식 포럼'. 문화다양성을 기반으로 섬문화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도모하고 있는 신안군의 도전을, 서울시는 신안군 도초도가 고향인 김원이 정무부시장이 직접 나서 장소 제공 등 여러 편의를 제공하였다.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서울시와 신안군이 서로 협력해서 치른 첫 번째 행사는 ‘세계 섬음식 포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서울시와 신안군이 서로 협력해서 치른 첫 번째 행사는 ‘세계 섬음식 포럼’.
ⓒ 신안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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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1회 세계 섬음식 포럼'에는 음식문화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원이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민족의 특질과 지리적 특성, 심지어 기후와 토양의 변화는 물론 한 사회의 변화 과정이 응축돼 있는 게 음식문화"라면서 "문화다양성의 기초인 음식문화를 '섬음식 문화'로 특화시켜 세계화에 나서는 고향 신안군의 노력을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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