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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전자부품연구원 동남권본부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식”.
 9월 2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전자부품연구원 동남권본부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식”.
ⓒ 경남도청 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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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전자부품연구원 설립으로 제조업혁신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2일 오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김영삼 전자부품연구원장, 허성무 창원시장, 안완기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등과 함께 "전자부품연구원 동남권본부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전자부품연구원이 경남에 오게 되면 기존에 추진 중인 제조업 혁신 스마트 프로젝트와 결합해서 제조업 혁신에 한층 속도를 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전자부품연구원 동남권본부 설립에 대해 "경남의 제조업체들이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통한 스마트 제조 혁신과 함께 가지 않으면 제조업의 미래가 없다는 것에 공감하고 지난 1년간 공통된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동남권의 유일한 정보기술(IT) 연구기관으로 경남뿐 아니라 부산, 울산과 연계한 동남권 단위의 발전전략을 만들어가는 기술개발(R&D)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전자부품연구원은 1991년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전자와 정보산업 연구기관으로 정부와 전자업계 대기업, 70여개 중소기업이 공동출연한 기관이다.

연구원은 전자산업 첨단기술개발 선도와 신산업 창출, 중소기업 기술혁신과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연구원은 △부품소재, △에너지디스플레이, △시스템반도체, △정보통신미디어, △융합산업 등 5개 연구본부와 사업행정을 담당하는 경영전략본부와 기업협력본부로 구성되어 있다.

연구원 동남권본부는 광주와 전북에 이어 세 번째 지역본부가 되며 본원은 경기도 성남에 소재하고 있다.

협약서에는 △경남지역 전자·정보기술산업 분야의 연구개발 및 기술 사업화 지원사업 추진, △전자·정보기술산업 관련 기업유치와 정보통신기술 전문인력 양성, △일자리 창출사업 등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이번 협약으로 경상남도와 창원시는 전자부품연구원 동남권 본부 설립과 운영을 지원하고, 경남테크노파크는 관련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등 사업수행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9월 2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전자부품연구원 동남권본부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식”.
 9월 2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전자부품연구원 동남권본부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식”.
ⓒ 경남도청 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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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전자부품연구원 동남권본부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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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청 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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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전자부품연구원, #경상남도, #김경수, #허성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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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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