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퓨전국악그룹 '풍류'의 연주에 맞춰 승무를 선보이고 있다.
 퓨전국악그룹 "풍류"의 연주에 맞춰 승무를 선보이고 있다.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가을로 들어서는 9월의 첫 주말을 맞은 1일 오후, 서산 해미읍성에서는 승무를 비롯해 우리 전통춤과 퓨전 국악이 만났다.
 가을로 들어서는 9월의 첫 주말을 맞은 1일 오후, 서산 해미읍성에서는 승무를 비롯해 우리 전통춤과 퓨전 국악이 만났다.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가야금 산조 독주곡에 맞춰 우리에게 친숙한 부채산조 춤이 시작되자, 관객들은 박수로 장단을 함께 따라 하는등 승무와 다양한 춤사위를 볼 수 있었다.?
 가야금 산조 독주곡에 맞춰 우리에게 친숙한 부채산조 춤이 시작되자, 관객들은 박수로 장단을 함께 따라 하는등 승무와 다양한 춤사위를 볼 수 있었다.?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얇은 사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파르라니 깍은머리 박사고깔에 감추오고, 두 볼에 흐르는 빛이 정작으로 고와서 서러워라 - 조지훈 詩 '승무' 중에서- 

가을로 들어서는 9월의 첫 주말을 맞은 1일 오후, 충남 서산 해미읍성에서는 승무와 퓨전 국악이 만났다. 승무의 정적인 동작과 그위에 아름다운 우리 국악기 그리고 피아노 소리를 표현하듯 이날 행사는 '몸으로 그리는 선율'이라는 제목으로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충청남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27호로 '서산 승무'를 대표하는 심화영류 승무를 선보였다. 특히, 고 심화영의 외손녀이자 '심화영류 승무' 전수조교인 이애리씨를 비롯해 10여 명의 '심화영 승무보존회' 단원들이 퓨전국악과 호흡을 맞췄다. 

이날 심화영류 승무와 만난 퓨전국악그룹 '풍류'는 세종시 공연장 상주단체로, 국악을 기반으로 클래식·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한 창작활동을 해오고 있는 젊은 그룹이다.
 
 가야금 산조 독주곡에 맞춰 우리에게 친숙한 부채산조 춤이 시작되자, 관객들은 박수로 장단을 함께 따라 하는등 승무와 다양한 춤사위를 볼 수 있었다.?
 가야금 산조 독주곡에 맞춰 우리에게 친숙한 부채산조 춤이 시작되자, 관객들은 박수로 장단을 함께 따라 하는등 승무와 다양한 춤사위를 볼 수 있었다.?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아프리카 전통 민속타악기인 젬베는 우리 국악기인 북소리와 묘한 조화를 이루면서, 관객들과 소통하며 신명 난 무대를 만들어 냈다.
 아프리카 전통 민속타악기인 젬베는 우리 국악기인 북소리와 묘한 조화를 이루면서, 관객들과 소통하며 신명 난 무대를 만들어 냈다.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이날 공연 마지막 순서로 이들은 꽹과리를 앞세운 부포춤과 검무를 선보였으며, 뒤를 이어 젬베가 등장하고 태평소의 호방한 선율과 함께 심화영 승무보존회 단원들의 소고춤으로 신명 나는 춤판이 벌어졌다.
 이날 공연 마지막 순서로 이들은 꽹과리를 앞세운 부포춤과 검무를 선보였으며, 뒤를 이어 젬베가 등장하고 태평소의 호방한 선율과 함께 심화영 승무보존회 단원들의 소고춤으로 신명 나는 춤판이 벌어졌다.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풍류'의 베사메무쵸와 천년바위 연주로 시작된 이날 공연은 주말을 맞아 해미읍성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 빠른 동작을 절제하며 정적인 춤사위의 심화영류 승무와 역동적인 법고를 두드리는 창작 바라춤이 시작됐다. 승무에 '풍류'의 연주가 더해지면서 관광객들은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하며 박수를 보냈다.  

이 무대가 끝나자 청명하고 아름다운 가야금소리가 들려왔다. 가야금 산조 독주곡에 맞춰 우리에게 친숙한 부채산조 춤이 시작되자, 관객들은 박수로 장단을 함께 따라 했다.  

여기에다 태평소의 시원한 선율과 해금의 감미로운 선율 그리고 모듬북의 힘찬 울림이, 아프리카 민속 타악기인 젬베와 협주도 선보였다. 젬베는 우리 국악기인 북소리와 묘한 조화를 이루었다. 또 소리꾼 이은우씨가 중고제 판소리 '심청가 중 선인 따라가는 대목'으로 또 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심화영류 승무' 전수조교인 이애리 씨가 역동적인 법고를 두드리는 창작 바라춤을 공연하고 있다. 게다가 승무에 퓨전음악그룹 '풍류'의 연주가 더해지면서, 관광객들은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하는 등 가장 많은 박수를 보냈다.
 "심화영류 승무" 전수조교인 이애리 씨가 역동적인 법고를 두드리는 창작 바라춤을 공연하고 있다. 게다가 승무에 퓨전음악그룹 "풍류"의 연주가 더해지면서, 관광객들은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하는 등 가장 많은 박수를 보냈다.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가을이 시작되는 9월 첫 주말을 맞아, 해미읍성에서는, 승무를 비롯해 우리 전통춤과 퓨전국악이 만났다.
 가을이 시작되는 9월 첫 주말을 맞아, 해미읍성에서는, 승무를 비롯해 우리 전통춤과 퓨전국악이 만났다.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이날 공연에는 고 심화영의 외손녀이자 '심화영류 승무' 전수조교인 이애리 씨를 비롯해 10여 명의 '심화영 승무보존회' 단원들이 퓨전국악과 호흡을 맞췄다. 뿐만 아니라, 퓨전국악그룹 '풍류'는 세종시 공연장 상주단체로, 국악을 기반으로 클래식·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한 창작활동을 해오고 있는 젊은 그룹이다.
 이날 공연에는 고 심화영의 외손녀이자 "심화영류 승무" 전수조교인 이애리 씨를 비롯해 10여 명의 "심화영 승무보존회" 단원들이 퓨전국악과 호흡을 맞췄다. 뿐만 아니라, 퓨전국악그룹 "풍류"는 세종시 공연장 상주단체로, 국악을 기반으로 클래식·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한 창작활동을 해오고 있는 젊은 그룹이다.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이들은 꽹과리를 앞세운 부포춤과 검무를 선보였고, 뒤를 이어 젬베가 등장하고 태평소의 호방한 선율과 함께 심화영 승무보존회 단원들의 소고춤으로 신명 나는 춤판이 벌어졌다. 

이외에도 황진이의 시조 '청산리 벽계수야'와 조선시대 12 가사(歌詞) 중 한곡인 어부사(漁父詞)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창작해 들려주었다. 

퓨전국악그룹 '풍류'의 조성환 씨는 "퓨전 반주에 시조와 승무 등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면서 "서산은 많은 국악인을 배출한 곳으로, 유서 깊은 해미읍성에서의 공연이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음악으로 사람들에게 치유와 긍정의 힘을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지역의 문화원형을 탐구해 전통이 현재와 미래 사회를 소통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날 있었던 공연 주요영상이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주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