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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안보상 수출심사 간소화 우대 국가)’에서 제외한 것에 반발해 6일, 사단법인 '새시대 한국노인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아베 정부를 규탄했다.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안보상 수출심사 간소화 우대 국가)’에서 제외한 것에 반발해 6일, 사단법인 "새시대 한국노인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아베 정부를 규탄했다.
ⓒ 정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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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탄핵 무효) 집회만 가는 태극기 노인만 있는 건 아니다. 민족의 커다란 아픔인 역사를 왜곡하고, 다시 우리를 구렁텅이에 밀어 넣으려는 일본에 맞서서 이런 규탄대회를 열게 됐다."

사단법인 '새시대 한국노인회'(노인회)의 박영대 중앙회장의 말이다. 6일, 박 중앙회장은 노인회 회원 50여 명이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앞에 모여 '아베 규탄' 기자회견을 연 이유를 위와 같이 설명했다.

1919년 3월 1일, 독립선언서가 낭독된 탑골공원에서 노인회 회원들은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 것을 규탄하기 위해 "아베 OUT"을 외쳤다. 

이날 이들은 "우리 새시대 한국노인회는 현 시국을 초래한 일본의 행위에 대하여 강력히 규탄한다"라며 "일본은 식민지배의 불법성을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일본은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즉시 배상하라. 일본은 불법적 경제보복 작태를 즉각 중단하라"며 "우리는 정부의 강력 대응을 적극 지지한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목숨 바쳐 지켜내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영대 회장은 "100년 전, 이곳(탑골공원)에서 우리 민족들이 만세를 부르며, 3.1운동이 시작됐다. 그날의 함성을 다시 한번 일본에 들려주자"라며 "일본 아베 정권이 역사를 부정하고, 대한민국 경제를 압박하는 것을 노인들은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36년 동안 우리의 누이들이 '정신대(일본군 위안부)'라는 이름으로 일본에 끌려가 피를 흘리는 고통을 당했다"라며 "일본의 경제 침략은 대한민국의 경제를 망가트리는 작전이다. 현해탄을 넘어 일본의 심장부까지 대한민국이 살아있고, 노인들이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자"라고 호소했다.

박 회장의 말이 끝나자 어르신들은 '아베 OUT'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머리 위로 올리며, "일본의 역사 왜곡 만행을 규탄한다", "일본은 경제보복 작태를 즉각 중단하라"라고 목청껏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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