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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 김준교씨가 대구수성경찰서 민원실을 찾아 고발장을 접수시키고 있다. 2019.11
 시민 김준교씨가 대구수성경찰서 민원실을 찾아 고발장을 접수시키고 있다. 2019.11
ⓒ 김준교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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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농성을 벌이던 여학생을 강제연행하는 과정에서 여학생에게 '욕설'을 내뱉은 경찰관이 한 시민에 의해 고발됐다.

[관련기사] 미쓰비시 점거 학생에게 경찰 "야이, 미친 X아" http://omn.kr/1jzug

대구에 사는 20대 김준교씨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명동역 인근 빌딩에 입주해 있는 일본 미쓰비시 그룹 미쓰비시(MHI) 컴프레셔 한국영업소 앞에서 일제 강제징용과 일본 경제보복에 항의시위를 벌이던 여학생을 경찰이 연행하면서 욕했다는 <오마이뉴스> 보도를 보고 해당 경찰관을 '모욕'과 '직권남용'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기자와 한 전화통화에서 "11일 오전 대구수성경찰서 민원실을 찾아 고발장을 접수했다"라며 "연행 되는 여학생에게 욕을 한 것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일이기에 해당 경찰관을 찾아내 반드시 처벌해 달라며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한일 무역전쟁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일본 전범기업을 대한민국 청년들이 찾아가서 사과를 받아내려고 한 행동은 참으로 대단하다고 생각든다"라며 "그런데도 해산 과정에서 경찰이 여학생에게 욕까지 써가면서 공권력을 집행했다니 용납할 수 없는 일라고 생각해 고발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9일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대학생들이 서울 중구 명동역 인근 빌딩에 입주해 있는 일본 미쓰비시 그룹 미쓰비시(MHI) 컴프레셔 한국영업소 앞 복도에서 "미쓰비시 강제징용 사죄", "식민지 철저한 배상", "일본 식민지배 사죄", "경제보복 중단" 등을 요구하며 2시간여 동안 항의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게 26명이 연행됐다. 이 때 한 여경이 시위 여학생에게 "야이, 미친X야"라고 욕설을 내뱉었다. 
 
 지난 9일 서울 퇴계로에 위치한 전범기업 미쓰비시 자회사 MHI Compressor Korea 사무실 앞에서 '일제 강제징용 사과와 배상', '경제보복'에 항의시위를 벌이던?여학생이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 2019.07.09
 지난 9일 서울 퇴계로에 위치한 전범기업 미쓰비시 자회사 MHI Compressor Korea 사무실 앞에서 "일제 강제징용 사과와 배상", "경제보복"에 항의시위를 벌이던?여학생이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 2019.07.09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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