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캐릭터 '온고지신' 새롭게 태어나다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대표 마스코트 '온고지신' 캐릭터가 새롭게 태어났다.
엑스포조직위(위원장 백두현 고성군수)는 지난 2006년 엑스포 개최 당시 개발된 옛 것을 미루어 새것을 안다는 의미의 '온고지신' 캐릭터에 시대 트렌드를 반영하고 새로운 캐릭터 상품 개발에 활용하기로 했다.
이에 엑스포조직위는 지난 5월 3~24일까지 22일간 국민을 대상으로 온고지신 캐릭터 리뉴얼 공모전을 진행했다.
엑스포조직위는 창의성과 캐릭터 상품 활용성, 상징성, 완성도 등 심사를 거쳐 총 3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창의성과 캐릭터 상품활용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기존 캐릭터 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시대에 맞는 세련된 이미지와 다정하고 귀여운 느낌이 가미돼 남녀노소에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리뉴얼 캐릭터가 선정되면서 엑스포조직위는 본격적으로 리뉴얼된 캐릭터를 활용한 캐릭터 상품개발에 들어갔다.
엑스포조직위 관계자는 "리뉴얼 캐릭터를 활용해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홍보와 캐릭터 상품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 적극 활용하겠다"며 "리뉴얼캐릭터를 활용한 경쟁력 있는 캐릭터 상품 개발로 조직위와 개발자가 상생하는 모범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2020년 4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52일간 고성군 당항포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