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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기자회견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기자회견
ⓒ 이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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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5.18 춤판 논란'으로 곤혹스런 처지에 놓인 최대호 안양시장 감싸기에 나섰다(관련기사: 최대호 안양시장, '5.18 춤판' 사과에도 논란 확산).

민주당 의원들은 7일 오후 안양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5.18 정신을 들먹일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라며 "제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의 눈에 있는 티를 공격하는 행동을 삼가라"고 비판했다.

이들 의원들은 "5.18 정신에 대해 말하고 싶다면 김순례·이종명·김진태 국회의원 등 자유한국당 5.18 망언자들에 대한 중징계부터 공개적으로 요구하라"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5월 18일에 개최한 안양여성축제는 계획부터 행사진행에 이르기까지 신중한 고려 없이 진행된 것으로 안양시와 안양시의회 모두 (책임에서)자유롭지 못하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의 5.18 춤판 관련 민주당 의원들의 성명은 두번이나 연기된 끝에 나왔다. 이에 대해 한 의원은 "의원들 의견을 모두 담아내려다 보니 시간이 걸렸다. 정치공방으로 비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5.18 춤판 논란'에 대해 묻자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은 아니다. 의회 역시 이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행사 담당 부서를 이미 질책했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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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민주당 최대호 감싸기, '춤판 논란' 끝낼 수 있을까?
 
 
 안양시의회 자유한국당 의원들 기자회견
 안양시의회 자유한국당 의원들 기자회견
ⓒ 안양시의회 자유한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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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호 안양시장, 사과문 발표
 최대호 안양시장, 사과문 발표
ⓒ 안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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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춤판 논란'은 안양시의회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최대호 안양시장이 안양여성축제에서 황금 복면을 쓴 채 춤을 추고 노래를 했다"며 "(이는) 5·18 희생자 및 광주시민께 예의를 저버린 추태"라고 강하게 비판하면서 불거졌다.

이에 최 시장은 지난 4일 오전 안양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심려를 끼쳐 국민 여러분께, 특히 광주와 안양시민께 죄송하다"라고 사과하며 "자유한국당이 (이번 일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것은 5.18에 대한 또 다른 모독이라는 점에서 심히 유감스럽다"라고 반박했다. [관련기사]'5.18 춤판 논란' 최대호 안양시장 "사려 깊지 못해, 죄송"

그러자 안양시의회 자유한국당은 다음 날인 5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개념 부족으로 인한 잘못을 물타기 하려 한다"라며 반격에 나섰다. 이들은 '진정성 있는 사죄와 재발 방지'도 촉구했다.

또한 민주당 당원 등이 주축이 되어 구성한 '안양정의사회구현실천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 앞에서 최 시장 출당(제명) 촉구 기자회견을 열어 논란에 불을 지폈다.

안양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의 최 시장을 감싸는 듯한 성명 발표는 이런 논란 중에 나왔다. 이들의 목소리가 '5.18 춤판 논란'을 잠재울지, 아니면 더 확산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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