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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여성의 날 기념 진주여성대회”
 “세계여성의 날 기념 진주여성대회”
ⓒ 진주여성민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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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MeToo. 나도 고발한다),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

오는 3월 8일 '제111회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부산, 창원, 진주지역 등 곳곳에서 여성단체들이 거리로 나선다. 여성단체들은 기자회견, 집회, 선전전 등을 열어 '성평등'을 외친다.

진주여성대회, 8일 오전 진주시청 안팎

진주여성회, 진주여성민우회 등 단체들은 8일 "세계여성의 날 기념 진주여성대회"를 연다. 여성단체들은 이날 오전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어 손팻말을 들고 선전전을 벌이며, 삼성교통노동조합의 천막농성장을 지지 방문한다.

진주 여성단체들은 "올해 진주여성대회는 '미투,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는 구호로, 2018년부터 시작된 미투 운동에도 변하지 않는 차별과 혐오, 폭력 등 여성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불평등과 사회구조적인 모순을 공론화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진주여성대회를 시작으로 성평등한 농촌 만들기, 낙태죄 폐지 운동, 가정폭력과 성폭력 없는 진주 만들기, 성별임금격차 해소 등 여성단체들은 실질적인 성평등이 생활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2019년엔 더욱 활발히 요구하며 활동할 것"이라고 했다.

진주여성대회에는 진주여성회, 진주YWCA, 진주시여성농민회, 진주여성민우회, 진주아이쿱생협, 경남이주여성인권센터, 일본군성노예피해자진주평화기림사업회, 진주성폭력상담소, 경상대 동아리('수요일의 페미니즘, 세상의 절반, 고고페미)이 함께 한다.

부산, 8일 '성평등 디딤돌 시상' 등 다양한 행사

부산지역 여성단체들은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성평등이 부산의 미래다. 미투, 우리가 부산을 바꾼다"는 제목으로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여성단체연합, 부산여성상담소피해자보호시설협의회, 미투운동부산대책위, 성차별성폭력끝장행동, 부산성폭력상담소, 부산여성사회교육원, 부산여성의전화, 부산여성장애인연대 등 46개 단체가 함께 한다.

여상단체들은 이날 '성차별성폭력 끝장집회'를 올해의 '성평등 디딤돌' 수상자로 시상한다. 이어 참가자들은 임금격차와 성차별, 여성인권 현실을 드러내는 상징의식을 진행한다.

부산지역 여성단체들은 "미투를 통해 촛불 민주주의 이후 변화된 대한민국의 전망 중 하나는 성평등한 사회다. 차별, 폭력, 착취는 여성이 인간으로서의 삶을 영위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임을 분명히 지적하고 일상과 사회 전반에서 차별과 폭력을 종식시키는 것이 공통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미투 관련 법안의 통과는 거의 되지 못했고 전체 예산 중 미투 관련 예산도 전체의 0.01%에 머무르는 현실"이라며 "성별임금격차는 OECD 국가 중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고 고용성차별, 직장 내 성폭력 문제 등의 심각성 제기한다"고 덧붙였다.

3월 9일 창원 만남의광장 '여성대회'

경남여성단체연합, 민주노총 경남본부 여성위원회 등 창원지역 여성단체들은 3월 9일 오후 창원 만남의광장에서 "성평등 민주주의를 향한 여성들의 행진"이란 제목으로 여성대회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여러 공연에 이어 '낙태죄 폐지', '성차별 없는 여성노동', '다문화 이주여성', '젠더폭력 대응', '여성이 바라는 평화통일', '성평등한 청소년 인권', '돌봄' 등의 주제로 발언이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여성 선언문"을 발표하고, 정우상가 앞까지 거리행진한다.

'3·8 세계여성의 날'은 1908년에 미국 여성섬유노동자들이 생존권을 상징하는 빵과 남성과 동등한 참정권을 상징하는 장미를 들고 거리행진을 한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경남여성대회".
 "경남여성대회".
ⓒ 경남여성단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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