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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 오후 6시 지방선거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부인과 함께 선거사무소에서 엄지척을 해보이고 있다.
 6월 13일 오후 6시 지방선거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부인과 함께 선거사무소에서 엄지척을 해보이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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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마지막 퍼즐 조각은 '경남'이다. 개표를 시작 한 지 5시간이 지난 13일 오후 11시 현재 경남지사 선거만이 안개속이다. 출구조사 결과 승리한 것으로 나타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김태호 자유한국당 후보와 엎치락 뒤치락을 반복하고 있다.

오후 11시 기준, 김태호 후보는 48.1%, 김경수 후보는 47.9%를 얻었다. 0.2%p차이다. 한 때는 1만 표 가까이 났던 표차는 현재 2~3천표 차이로 좁혀진 상태다. 앞서 오후 6시에 발표된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는 김경수 후보가 56.8%로, 김태호 후보(40.1%)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지역에는 이변이 없었다. 출구조사 그대로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우세 및 당선 확정 지역이 13곳, 자유한국당 우세 지역이 3곳, 무소속은 1곳으로 나타났다.

우선 서울시장 선거는 박원순 민주당 후보가 58.3%를 얻어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20.5%)를 크게 앞서며 당선이 확실시됐다.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55.2%를 얻어 당선이 확실시 됐고,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는 36.8%를 얻었다.

인천광역시장 선거에서는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4.9%로 유정복 자유한국당 후보(38.8%)를 앞서고 있다. 대전광역시장 선거는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9.1%로 박성효 자유한국당 후보(30.6%)를 눌렀다.

충남도지사의 경우는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0.3%로, 37.1%를 얻은 이인제 자유한국당 후보에게 앞서며 당선이 확실시 됐다.

충북도지사 선거에서는 이시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9.7%로 박경국 자유한국당 후보(30.7%)를 크게 앞섰다. 세종특별자치시장 선거는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후보(74.3%)가 송아영 자유한국당 후보(16.3%)를 크게 이기고 있다.

광주광역시 경우는 이용섭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84.5%의 득표율로, 전남도지사 선거 역시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76.2% 득표율로, 전북도지사 선거도 송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70.5%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부산광역시장 선거에서는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4.8로, 서병수 자유한국당 후보 38%로 각각 나타났다. 울산광역시장 선거는 송철호 더불어민주당 후보(52%)가 김기현 자유한국당 후보(40.9%)를 이기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선거에서만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대구광역시장 선거에서는 권영진 자유한국당 후보가 51.5%, 임대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2.4%로 각각 나타났다. 경북도지사 선거에서는 이철우 자유한국당 후보가 55.4%로, 30.8%의 득표율을 보인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앞서고 있다.

강원도지사 경우는 최문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4.9%로 앞서고, 정창수 자유한국당 후보 득표율은 35.1%에 그쳤다. 제주도지사 선거는 무소속인 원희룡 후보가 52.6%로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39.3%)를 앞서며 당선이 확실시됐다.


태그:#개표상황, #경남, #김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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