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시원미구갑)이 정태옥 자유한국당 의원(대구 북구갑)의 이른바 '이부망천' 발언에 대해 "부천에서 결혼해서 아들 쌍둥이 낳아 30년 이상 잘살고 있다"며 "자유한국당은 자유막말당"이라고 비난했다.

김 의원은 9일 이재명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군포시 집중유세 지원 연설에서 "정태옥 의원의 망언은 국민과 지역을 갈라놓고 차별하는 한국당의 인식을 그대로 보여줬다"라며 "경찰은 미친개라고 하고 창원에 빨갱이가 많다고 하고 국민을 설치류라 하는 등 귀가 닳도록 망언을 한 자유한국당을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정 의원은 자유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으로 지난 7일 YTN 지방선거 판세 분석 방송에 나와 "목동 살다가 이혼 하면 부천 정도 간다. 부천 갔다가 살기 어려워지면 인천 쪽으로 간다"라는 발언으로 인천·부천 시민들의 거센 반발을 사 대변인직에서 사퇴했다.

(오마이TV 지방선거 '마을버스 613' 팀: 박정호, 김윤상, 홍성민 / 글: 이준호)

자유한국당 정태옥 의원이 지난 4월 24일 오전 경기 파주시 느릅나무 출판사 앞에서 비상의원총회를 마친 뒤 '#느릅나무는 누구겁니까'라고 적은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정태옥 의원이 지난 4월 24일 오전 경기 파주시 느릅나무 출판사 앞에서 비상의원총회를 마친 뒤 '#느릅나무는 누구겁니까'라고 적은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남소연

관련사진보기




태그:#정태옥, #이부망천, #김경협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