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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정진 백나리 기자 = 남북은 17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한반도기를 앞세워 공동 입장하며, 여자아이스하키 종목에서 남북단일팀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또 북측은 30여명의 태권도 시범단을 파견하며, 남측 평창과 서울에서 시범 공연을 하기로 했다.

남북은 이날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개최한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여를 위한 차관급 실무회담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11개항의 공동보도문에 합의했다.

transi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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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아이스하키 단일팀, #한반도기, #남북 차관급 실무회담, #태권도 시범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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