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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와 부인 강난희씨가 30일 오전 서울 구로구 구로3동 주민센터에서 6.4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 사전투표하는 박원순-강난희 부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와 부인 강난희씨가 30일 오전 서울 구로구 구로3동 주민센터에서 6.4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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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부인 강난희씨와 함께 30일 오전 서울 구로구 구로3동 주민센터에서 6.4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한 뒤 투표안내판앞에서 '인증샷'을 찍고 있다.
▲ 투표 인증샷 찍는 박원순 후보 부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부인 강난희씨와 함께 30일 오전 서울 구로구 구로3동 주민센터에서 6.4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한 뒤 투표안내판앞에서 '인증샷'을 찍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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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이번 6·4지방선거에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에 직접 참여하며 시민들의 동참을 요청했다. 그는 사전 신고 없이 전국 어느 지역에서나 자신의 지역구에 투표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거주지인 은평구가 아닌 구로구를 방문해 투표에 임했다.

박 후보는 30일 오전 7시 35분 서울 구로구 구로3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했다. 부인 강난희씨와 함께 투표장에 도착한 박 후보는 지하 1층에 마련된 투표소에 가기 전까지 모여든 지지자들에게 환호를 받았다. 박 후보는 기표소에 들어가 투표를 한 후 자신의 지역구로 보낼 봉투에 투표용지를 밀봉해 넣고 투표함에 넣었다.

투표를 마치고 나올 때도 지지자들은 "박원순"을 연호하며 악수를 하거나 함께 사진을 찍었다. 밖으로 나온 박 후보는 투표소 앞에서 '인증샷'을 찍었다. 처음 혼자 촬영을 한 후 부인과 함께 또 한 번 사진을 찍었다. 그는 부인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내 얼굴만 크게 나와"라고 말해 지지자들과 캠프 관계자들이 웃음을 터트렸다.

박 후보의 부인 강씨는 그동안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 측으로부터 잠적설, 해외출국설 등 네거티브 공세의 대상이었다. 이날 선거운동 개시 이후 처음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강씨는 차분한 옷차림에 편안한 표정으로 투표에 임했다. 앞으로 박 후보의 선거운동을 도울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는 "미안합니다"라고 답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부인 강난희씨와 함께 30일 오전 서울 구로구 구로3동 주민센터에서 6.4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 사전투표한 박원순 후보 부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부인 강난희씨와 함께 30일 오전 서울 구로구 구로3동 주민센터에서 6.4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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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를 마친 박 후보는 "세월호 참사가 우리에게 방향을 제시한 것처럼 낡은 생각, 낡은 정치, 낡은 시대와 결별하고 이제는 새로운 정치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라며 "사전투표를 비롯한 투표율을 높여 새로운 대한민국을 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후 박 후보는 인근의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인사를 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외신기자클럽이 주관하는 토론회에 나선다.

한편, 박 후보는 투표소에서 찍은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며 "투표 인증, 여러분도 인증샷 보내주시면 하트 쏩니다"라고 밝혔다. 사전투표는 전국 어느 지역에서나 주민센터 등에 차려진 투표소에 가면 아무런 사전 신고 없이 자신의 지역구에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부인 강난희씨와 함께 30일 오전 서울 구로구 구로3동 주민센터에서 6.4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 도착하고 있다.
▲ 사전투표하는 박원순 후보 부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부인 강난희씨와 함께 30일 오전 서울 구로구 구로3동 주민센터에서 6.4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 도착하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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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박원순, #서울시장, #정몽준, #사전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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