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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만개한 가운데 나라조선유치원 입원식이 열렸다.
▲ 나라조선유치원 입원식 벚꽃이 만개한 가운데 나라조선유치원 입원식이 열렸다.
ⓒ 안해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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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조선유치반의 입원식이 10년만인 지난 6일 나라조선초급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2명의 학생이 입원했다.

일본 나라현 가시하라시에 있는 나라조선초급학교는 학생수 감소 등의 이유로 2008년 3월에 휴교했다. 2004년 제33회의 입원식이 마지막이었다. 3년 전부터 나라현 청상회를 중심으로 학교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이 전개됐다.

나라현 청상회 등은 나라조선초중급학교 총동창회 등을 기획하며 학교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노력했다. 이들은 민족교육을 복원하기 위한 논의와 토론도 반복했다. 준비 단계에서 토요아동교실을 열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만남과 교류를 도모했다. 나라조선초급학교를 중심으로 나라현 동포들의 모임을 진행하면서 민족교육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했다.

일본 전국의 조선학교 가운데 휴교를 했던 학교가 다시 문을 여는 경우는 나라조선초급학교 유치반이 처음이다. 1969년 개교한 나라조선초급학교는 이날 2명의 유치반 학생을 받아들이면서 다시 일어섬을 널리 알렸다. 사진은 나라조선유치반의 입원식 현장 모습이다.

유치반 교원의 안내를 받으며 입장하고 있는 김상휘(민들레반 보육반) 군.
▲ 신입 유치반 학생의 입장 유치반 교원의 안내를 받으며 입장하고 있는 김상휘(민들레반 보육반)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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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하는 김상휘(민들레반 보육반) 군과 리형주(민들레반 낮은반) 양이 선생님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유치반 선생님과의 만남 입원하는 김상휘(민들레반 보육반) 군과 리형주(민들레반 낮은반) 양이 선생님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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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반을 담당할 교사를 학부모와 동포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 교원 소개 유치반을 담당할 교사를 학부모와 동포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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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국에 있는 조선학교의 유치원과 초급학교에서 보낸 축하 벽보가 걸려 있다.
▲ 일본 전역에서 보내온 축전 일본 전국에 있는 조선학교의 유치원과 초급학교에서 보낸 축하 벽보가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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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기념으로 가족, 교사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가족과 기념사진 입원 기념으로 가족, 교사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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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반에 입원한 기념으로 진달래를 부모와 함께 기념 식수하고 있다.
▲ 기념식수 유치반에 입원한 기념으로 진달래를 부모와 함께 기념 식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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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에서 한시간이 넘게 전차를 타고 오사카에 있는 조선학교를 다니고 있는 선배 학생들을 소개하고 있다.
▲ 나라현 선배들의 인사 나라에서 한시간이 넘게 전차를 타고 오사카에 있는 조선학교를 다니고 있는 선배 학생들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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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오사카초급학교 유치반 친구들이 상모놀이를 테마로 한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 축하공연 히가시오사카초급학교 유치반 친구들이 상모놀이를 테마로 한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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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오사카조선초급학교 무용부 학생들이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 기념공연 히가시오사카조선초급학교 무용부 학생들이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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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조선고급학교 학생들이 축하메시지를 벽보로 만들어 보내주었다.
▲ 선배들의 축하 인사들 오사카조선고급학교 학생들이 축하메시지를 벽보로 만들어 보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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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를 타고 먼 통학길을 다니고 있는 나라현의 학생들이 '버스를 타고 전차를 타고'라는 노래를 학부모 등 입원식 참석자들 앞에서 힘차게 합창하고 있다.
▲ 버스를 타고 전차를 타고 전차를 타고 먼 통학길을 다니고 있는 나라현의 학생들이 '버스를 타고 전차를 타고'라는 노래를 학부모 등 입원식 참석자들 앞에서 힘차게 합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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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녀와 함께 학생들의 공연을 지켜보고 있는 할머니.
▲ 손녀와 함께 공연을 지켜보다 손녀와 함께 학생들의 공연을 지켜보고 있는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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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조선초급학교의 재생을 위해 전력투구를 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뒤로 나라조선초급학교 교사가 보인다.
▲ 민족학교 재생의 기적을 만든 사람들 나라조선초급학교의 재생을 위해 전력투구를 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뒤로 나라조선초급학교 교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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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조선학교, #나라조선초급학교, #민족교육, #나라현 청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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