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경찰서는 사회단체 간부로 근무하면서 수년간 82회에 걸쳐 보조금 900여만 원을 횡령한 A씨(57, 여)를 지난 15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2년 5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72회에 걸쳐 793만원을 전 직원 명의의 차명계좌를 이용하여 횡령한 혐의이다. A씨는 직원들에게는 강사비를 지급하지 못하는 점을 이용, 직원들에게 보조강사를 시키고 보조강사비는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해 3월부터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활동비를 지급한다는 명목으로 10회에 걸쳐 현금 133만원을 받아 책상서랍에 보관하다가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경북제일신문에도 게재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