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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경강으로 흐르는 쓰레기들
ⓒ 오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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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만경강살리기 수질분과 황성근 총무와 함께 만경강을 찾았다. 이날 많은 비가 내리자, 만경강 주변에 있던 쓰레기들이 강물로 흘러 내려와 떠 내려가고 있었다.

 

페트병, 유리병 등과 심지어 헬멧 등이 떠내려가고 있었으며 페인트를 담아 뒀을 것으로 추정되는 플라스틱통도 보이는 등 각종 생활 쓰레기들이 널려 있었다.

 

또한 누군가 태운 신발 및 고무, 플라스틱, 썩은 과일 등을 그대로 방치해놔 많은 비가 올 경우에는 빗물과 함께 강물로 쓸려 내려간다.

 

약 30분여 동안 일부만 촬영한 가운데 7월 장마철과 8월 태풍이 오는 시기나 많은 비가 내리는 날이면 주변에 있던 생활 및 산업 쓰레기들이 빗물과 함께 강물로 흘러간다는 것이다.

 

향후 9월에는 만경강살리기 수질분과 황성근 총무와 함께 스쿠버다이버를 대동해 강물속에 들어있는 쓰레기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만경강은 금강·동진강과 함께 호남평야의 중앙부를 서류하는 강으로 완주군 동상면 사봉리 계곡에서 발원해 전주시와 새만금으로 흘러가는 강이다. 특히 완주군 고산천을 비롯 소양천, 전주시 전주천, 익산시 탑천 등의 지류가 만경강을 이루고 새만금이 있는 서해로 흘러간다.

덧붙이는 글 | 익산시민뉴스, 판도라TV


태그:#만경강, #만경강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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