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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진보신당 울산시당 소속 후보들이 14일 민주열사 묘역을 찾아 참배한 후 승리 결의를 다졌다.

 

노옥희 울산시장 후보를 비롯해 13명의 광역·기초의원 후보자들은 이날 낮 12시 민주열사들이 모셔져 있는 양산 솥발산 묘역을 찾아 현대자동차 서영호, 양봉수 열사와 현대중공업 사내하청노동자 박일수 열사 묘소를 참배하고 6.2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앞서 오전 이들 후보들은 울산선관위에 모두 후보 등록을 마쳤고 지난 해 4.29 울산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당선된 진보신당 조승수 의원도 이에 동참했다.

 

노옥희 울산시장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이후 100여일 동안 울산 곳곳을 다니며 울산시민들을 만났지만 서민들의 삶을 살핀 시장후보는 없었다"면서 "이번 선거는 반드시 울산에서부터 교육과 복지, 일자리 세박자 민생혁명을 이루어내는 희망의 증거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조승수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는 민주주의를 말살하고, 민생을 파탄내고 있는 이명박 정권에 대한 심판이며 한나라당 독점권력을 종식시키는 중요한 선거"라며 "서민과 중산층의 삶은 외면한 채 오로지 권력 장악에만 혈안이 된 한나라당을 심판해 행복한 교육, 아름다운 복지, 양질의 일자리가 보장되는 울산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또한 "진보신당 울산시당은 이번 6.2지방선거에서 서민을 위한 복지혁명, 생활정치를 이뤄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선의의 정책경쟁으로 누가 서민의 편인지 국민의 겸허한 판단을 기다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시사울산>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진보신당 울산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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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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