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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부산시당과 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부산시장 단일후보 및 공동선거공약을 내기로 합의했다.

 

조경태(민주당), 민병렬(민주노동당), 안병철(창조한국당), 김석준(진보신당), 고창권(국민참여당) 부산시당 위원장은 10일 오전 부산시민교육원 강당에서 연석회의를 열고 합의문을 발표했다.

 

부산시장 선거에는 야권에서 김정길(민주당), 민병렬(민주노동당), 김석준(진보신당) 예비후보가 출마했으며, 이 후보들은 10일 오후 6시 민주공원 소강당에서 정책토론회를 연다. 야당은 시민여론조사를 통해 야권단일후보를 선출하기로 합의하고, 후보 적합도를 묻는 여론 조사를 실시한다. 1차 조사에서 과반을 확보한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1위와 2위 후보 간의 2차 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에 따라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야5당은 공동선거공약을 발표하고, 시장선거 공동선거대책위를 구성한다. 이들은 합의문을 통해 "지방자치선거가 부산시민의 의사를 올바로 반영하고 활발한 참여가 보장되는 참다운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믿음으로 야권연대를 결의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10대 정책 과제를 중심으로 공동정책에 합의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금명 간에 공동선거공약을 확정 발표할 것"과 "부산시장 야권 단일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다른 정당의 시장 후보들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함께 선거에 임하기로 결정할 것"에 합의했다.

 

이날 야5당은 민주당 이영철 사상구청장 후보, 민주당 배명수 사하구청장 후보, 진보신당 김광모 해운대구의원(해운대가) 후보를 야권단일후보로 발표했다.

 

야5당은 "정책 연대와 인적 참여를 내용으로 하는 지방공동정부의 구성에 합의하고, 향후 야5당과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협치 기구를 구성하여 시정 차원 뿐 아니라 구정 차원에서도 이를 구체화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태그:#야권단일후보, #부산시장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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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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