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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당 이재선 대전시당위원장이 "(여당이) 관변단체를 통해 선진당 후보로 거론되는 사람들을 고발을 하고 여러 가지 억측성 유언비어를 퍼트리고 있다"고 발언해 그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재선 위원장은 28일 오후 서구의 한 예식장에서 열린 '선진당 대전시당 대회 및 세종시 수정안 규탄대회' 행사장에서 이 같이 발언하고 "권력을 갖지 않은 선진당은 그런 유언비어를 퍼트리거나 고발을 할 수 없다"며 "집권당이 아니면 가능하지 않은 얘기가 돌아다닌다"고 폭로했다.

 

또한 "우리가 똘똘 뭉쳐서 유언비어를 막아내고 정정당당하게 격파해 대전의 자존심, 충청의 자존심을 지켜내자"고 덧붙였다.

 

이재선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유성구새마을회에서 '새마을 박물관' 추진이 무산된 것과 관련 염홍철 전 시장을 고발하고 서구 통장협의회에서 서구의회 구우회 의원을 고발 한 것을 지칭 한 것으로 보인다.

 

'유성구 새마을역사관건립 추진위원회' 양종석 공동위원장은 지난 25일 죄명을 적시하지 않은 채 '염홍철 전 시장이 박물관 승인 신청을 하면 승인 해주겠다'고 약속해 추진했으나 무산 돼 소장품을 CD로 정리한 비용과 법정비용 등을 포함해 8500만원의 물질적 피해와 정신적 피해를 봤다'며 대전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또한 서구통장협의회 소속 통장 546명은 서구의회 구우회 의원을 '자격 모용 사문서 작성 및 행사' 혐의로 고소했으나 최근 무혐의 처분을 내렸으며 구우회 의원이 통장협의회 A 회장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상태다.

 

한편, 선진당 임영호 의원은 최근 기자와 만나 "시중에 염홍철 전 시장 내사설이 나도는데 명백한 명예훼손감"이라며 "염홍철 전 시장은 절대로 그런 일이 없다"고 밝히며 '강력 대응'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대전뉴스 (www.daejeonnews.kr)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선진당, #이재선, #염홍철, #구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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