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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 소재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에 청신호가 켜졌다.

 

안양시는 13일 오전 시청에서 연 정례브리핑에서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으로 유망중소벤처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와 함께 해외수출 확대를 통한 글로벌기업 조기육성을 위해 'INKE 초청 수출촉진상담회'를 다음달 4일과 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INKE(한민족글로벌 벤처네트워크)는 1999년 11월 KOVA(벤처기업협회)와 KASE(재미기업협회)를 중심으로 설립, 국내 대기업 출신 기업인과 미국이민 2세들로 구성돼 있으며 해외 한인간 비즈니스 창출과 국내외 투자자 유치 및 사업제휴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안양지식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수출촉진상담회에는 아시아지역 8개국(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 중국, 대만) INKE 의장들이 참석, 해외현지 시장동향과 진출 전략에 대한 세미나 및 수출상담서비스를 벌이게 된다.

 

또한 수출과 관련해 중점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는 기업은 직접 방문해 실사도 벌일 계획으로 이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1천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INKE - 안양시, 기업 수출 및 글로벌화 업무협약 체결

 

특히 4일 첫날에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해외마케팅 지원을 골자로 하는 안양기업 수출 및 글로벌화 지원을 위한 협약을 안양시와 체결할 예정으로 안양소재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있어 지속적인 도움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수출촉진상담회 참여를 희망하는 안양소재 기업은 오는 20일까지 안양지식산업진흥원에 참가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참가신청서는 안양시 또는 안양지식산업진흥원 홈페이지(anyang.go.kr, ayventure.net)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

 

김한조 지식산업진흥원장은 "관내 유망기업들에게 해외진출 길을 열어주고 글로벌 경제에 부응하고자 이같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많은 기업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식산업진흥원 기업경쟁력 강화 17억 맞춤형 사업비 편성

 

한편 지식산업진흥원은 금년도 통상 지원사업을 위해 1억4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국내전시회 참가 지원, 해외박람회 개별참가업체 지원, 인터넷해외바이어 발굴사업 지원 등을 추진하고,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국내전시회 참가 지원의 경우 기업당 200만원 예산을 지원해 관내 중소기업의 국내시장 판로 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회와박람회 참가 지원은 기업당 600만원을 지원해 홰외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며, 인터넷을 활용한 해외바이어를 개척할 계획이다.

 

또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의 경우 우수기업 집중지원사업에 4억1천만원, 기술개발지원에 7억원, 시제품 제작지원에 3억원, 마케팅 지원에 2억4천만원을 투입해 기업 운영의 전 과정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안양시는 지난 2000년 11월 3일 '안양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로 지정받은 후 2002년 11월 5일 '안양지식산업진흥원'을 설립, 기업지원사업 및 첨단지식산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안양지식산업진흥원은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청 등에서 기업지원 재원을 확보하여 마케팅, 기술개발, 품질인증, 인적자원개발,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성 등 기업지원사업을 수행하고 2007년 정통부에서 주관하는 지역지원사업 만족도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태그:#안양, #지식산업진흥원,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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