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살인미소', '썩소', 19세 이상 관람가(?)인 누드 목욕신, 심지어 '싸움의 정석'까지 보여주는 대한민국 아기들의 강렬한 포스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답니다.

 

바로, 지난 2일부터 오는 9일까지 <#5505 엄지뉴스>에서 진행하는 '우리 아기는 못 말려~'란 주제의 아기 사진 공모가 그것입니다. 공모를 시작한 지 5일째인 6일 현재 400여 개가 넘는 아기 사진이 엄지뉴스에 들어왔습니다(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마치 대한민국 아기들의 모습을 한 자리에 모아놓는 듯합니다. 대한민국 부모님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기 자랑하고 싶어 그동안 어떻게 참으셨나요?

 

자, 유쾌-상쾌-통쾌한 아기들의 모습을 같이 감상(?)해 보실까요.

 

둥이둥이 쌍둥이, 이보다 더 예쁠 수 없다!

 

우선, 깜찍 작렬하는 일란성 세쌍둥이의 모습을 담은 '닮아도 너무 닮았다'는 마치 연속 사진을 보는 듯합니다. 또 애정행각을 펼치는 둥이들이 우리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쌍둥이는 서로 사랑했다'.

 

'1분 차이'. 60초란 시간은 쌍둥이들에겐 큰 차이인 듯합니다. '1분 차이도 형이라고~' 대드는 둥이 동생이나, '1분 차이도 동생이냐!'고 호통치는 둥이 형님이나 다 이유는 있답니다.

 

특히 쌍둥이들의 백미 중의 하나는 '싸움의 정석'을 보여준 둥이들입니다. 마치 거울에 비친 모습을 찍어놓은 듯합니다. 둘 사이에 미묘한 긴장의 기류가 흐르더니, 선제공격에 맞서 일격을 가하는 모습이 가히 놀랍습니다. 보는 어른들, 재미있다고 웃음꽃 팍팍 터집니다. 정작 둥이 자신들은 아플 텐데 말입니다.

 

참, 여러분은 쌍둥이 구분 쉽게 하시나요? 엄마 아빠들이야 물론 잘 구분하겠지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더구나 일란성 쌍둥이도 아닌데 '엄마도 헷갈리는 이란성 쌍둥이 딸들'도 있었습니다.

 

평소 쌍둥이를 데리고 다니는 부모를 보면, 유모차도 2인용, 젖병도 2개 등 뭐든지 2개씩 챙겨 들고 다녀야 하는 불편(?)한 모습을 보며 "어휴~ 한꺼번에 둘씩이나!" 하면서 걱정부터 들었습니다. 하지만 엄지뉴스에 소개된 쌍둥이들의 모습을 보니, 아이 키우는 즐거움이 두 배는 더 클 듯합니다.

 

아기들의 최고 무기는 바로 '미소'... 썩소 조차 귀엽다

 

우리 아기들의 좌충우돌 사고 현장을 목격한 엄마 아빠들은 망연자실. 그 순간 정말 화가 남에도 아기들의 이런 모습을 보면 햇살에 얼음 녹듯 화가 풀릴 수밖에 없죠. 바로 아기들의 최고 무기 '미소'입니다.

 

음악감상하며 '행복한 얼굴^^'을 보여준 얼짱 아기의 웃음부터 '수술실 들어가기 직전'까지 엄마 아빠에게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는 용기를 보여주는 아기 웃음도 엄지뉴스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웃어보라는 어른들을 향해 위풍당당하게 '썩소'를 날리는 아기들의 모습은 압권이죠!

 

천사가 내려와 잠들다...

 

엄마 아빠들을 즐겁게 하는 아기들의 모습 중 하나. 바로 '잠든 모습'입니다. 아기가 잠든 사이, 엄마 아빠들은 아기를 눕혀 재울 생각보다 카메라를 먼저 들이대셨더군요. 뭐, 어떻습니까. 이를 보는 어른들은 천사를 볼 뿐이죠. 이리 봐도, 저리 봐도 너무 귀엽습니다. 엄마 품에 안겨 잠든 아기가 씨~익 웃습니다. '무슨 꿈을 꾸는 거니?' 하고 물어보고 싶네요.

 

우리 엄마 아빠들은 아기들의 움직임을 '순간포착' 하는 원천기술들을 보유하신 듯합니다.

 

'엽기토끼' 저리 가! 우린 '엽기 아기'

 

"우쒸~ 젖 줘요!" 이게 뭔 일입니까! 엄마를 협박(?)하는 아기들가 있습니다. 이건 또 웬일입니까. 여기가 어디라고 들어간 걸까요? '도대체 어디 들어간 거니?'에 등장하는 아기는 변기가 욕조인 줄 착각(?)한 건 아니겠죠^^

 

또 '모든 물건은 내 것이다!'라고 선언하는 아기들도 많더군요. 특히 엄마의 아름다움을 위한 미용 팩은 아기들의 것. 그러고 보니, 엄마만 예뻐지란 법이 있나요^^ '아까운 내 팩 돌리도~'라고 엄마가 항변해봤자, 이미 팩들은 아기들 손에 들어갔을 뿐이고~

 

엄지뉴스에 등장한 아기들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우리 아기 못 말려~"란 말이 절로 나올 수밖에 없네요.

 

이외에도 자장면 먹는 아기 모습, 아가들의 목욕신, 산악인 엄홍길 대장 못지않은 등정 실력을 갖춘 아기들... 아기들의 손에 잡히는 모든 물건은 그 물건의 기능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것, 아기들의 얼굴뿐만 아니라 손동작, 손놀림도 주목해야 한다는 중요한 사실 등 정말 다양한 아기들의 모습과 정보(?)가 엄지뉴스를 통해 소개되고 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는 순간에도 #5505 엄지뉴스에는 아기들의 대향연이 펼쳐지고 있답니다. '보라'님의 '최연소 선서자'로 시작된 아기 열전... 자~ 공모가 마감되는 그 순간까지 디카에, 휴대폰에 꼭꼭 감춰둔 '우리집 보물'들 사진을 마구마구 보내 주세요!

 

☞ [공모-우리 아기 못 말려~] 전체 보러가기

 

 


태그:#우리 아기, #엄지뉴스, ##5505, #아기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모든 시민은 기자다!" 오마이뉴스 편집부의 뉴스 아이디



독자의견

이전댓글보기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