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7일) 늦은 점심을 먹고 산책에 나섰습니다. 비가 금세라도 내릴 듯 했지만, 너무 오랫동안 숲을 찾지 않아서 몸 안의 기운이 하나도 없어서리 숲의 기운을 받기 위해 집을 나섰습니다. 기후 변화다 뭐다 해서 가을답지 않은 가을이지만 숲은 가을빛을 띠고 있었습니다. 탐욕스런 사람들이 몰상식하게 계곡에서 고기를 굽는 모습도 보이더군요.
하여간 한없이 평화로운 숲 속 낙엽 속에 숨은 버섯들과 식사중인 거미, 바람과 함께 춤추는 큰 나무의 모습을 담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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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가을 숲 버섯과 거미, 그리고 나무의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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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장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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