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이달의 뉴스게릴라 수상자를 아래와 같이 선정했습니다. 수상하신 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이달의 뉴스게릴라]
수상자에게는 상금 20만 원(사이버머니)을 드립니다.

조영지(joji0221)

사춘기 아이는 왜 검은 옷만 입을까, 아이에게 이제 산타는 없다고 고백해도 괜찮을까... 조영지 시민기자는 '물음표'에서 글감을 찾습니다. 그에겐 일상의 에피소드를 맛깔난 사는이야기로 재탄생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산밍아웃'을 해? 말어?... 남편과 최대 고민에 빠졌다 http://omn.kr/1wimq
10대가 되고 달라졌다, 이 옷만 입겠다는 아이 http://omn.kr/1waa5

이보라(lushbora)

최근 들어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3천~4천명 대를 기록하고 있고, 위중증 환자 수 또한 700명대로 내려앉았지만,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연일 7천명 대를 기록했고 위중증 환자 수 또한 치솟았습니다. 당시 전문가들이 가장 우려했던 건 의료붕괴였는데요.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공동대표이자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진료의사인 이보라 기자는 자신이 몸담고 있는 의료 현장의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근본적인 문제는 무엇이고, 개선해야 할 점은 어떤 것인지 명확하게 알려줘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 눈 포기, 아기 포기해야 입원 가능...코로나전담병원에서 벌어지는 기막힌 일들 http://omn.kr/1wckb
- 코로나 병상 사기극? 아무리 세상이 미쳐돌아간다지만 http://omn.kr/1we8m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만 원(사이버머니)을 드립니다.

김남권(hign)
김남권 시민기자는 국민의힘 권성동 전 사무총장의 성희롱 의혹을 집중 취재했습니다. 112 신고로 경찰이 출동 후 현장종결된 점을 단독 보도 했습니다.

[단독-강릉 성희롱 의혹] 112 신고에 출동한 경찰... 권성동 발언 수위는? http://omn.kr/1wf01
"권성동 성희롱 의혹에 강릉경찰은 묵묵부답만" http://omn.kr/1wf4h

추미전(chu815)

포탄이 빗발치는 흥남부두에서 배 한 척이 빠져나왔습니다. 60명 정원의 화물선에는 1만4천여 명의 피난민이 타고 있었습니다. '메러디스 빅토리호' 이야기입니다. 이 배는 훗날 '가장 작은 배로 가장 많은 생명을 구한 배'로 기네스북에 올랐습니다. 60여 년이 흐른 지금, 당시 배에 타고 있던 사람들을 추적하기 위해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취재한 추미전 기자의 열정은 그래서 더 가치가 있습니다.

"내 이름은 김치 1호"... 70년 전 기적의 배에서 태어나다 http://omn.kr/1r14p
화물칸에 쌓인 오물 2m, 지독한 악취보다 놀라웠던 건 http://omn.kr/1vb8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