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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경남도-부산시와 국민의힘의 정책협의회.
 6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경남도-부산시와 국민의힘의 정책협의회.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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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국민의힘 부산경남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비롯해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박 도지사는 6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정책협의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해 박대출 정책위의장, 송언석 예결위 간사, 장동혁 원내대변인, 정희용 원내대표 비서실장 등 중앙당 지도부가 참석했다. 지역에서는 정점식 경남도당위원장과 이달곤, 서일준, 백종헌, 안병길 예결위원 등이 함께 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정부는 대한민국의 우주경제 비전 실현을 위해 연내 우주항공청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국회에서 우주항공청 설립을 위한 특별법 심사가 지연되고 있다"며 "국회에서 특별법안이 조속히 통과되어 경남 사천에 우주항공청이 출범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줄 것"을 요청했다.

우주항공청 설립과 함께 사천을 우주개발 분야의 산업과 연구, 국제교류 등 복합기능을 수행하고 정주여건을 갖춘 우주항공복합도시로 조성할 계획을 언급하며,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위한 전담기구인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추진단' 설치를 요청했다.

또 경남도는 남해안권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해 「'남해안권 관광진흥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박 도지사는 "오늘 건의드리는 사업은 원전과 방산, 항공우주 등 미래산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남해안권 관광개발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도정 현안 추진과 국비 확보 과정에서 정부예산에 반영되도록 국민의힘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우주항공청 특별법 제정, 소형모듈원자로(SMR) 제조파운드리 혁신제조기술 개발사업,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구축 등 9개 주요 현안사업에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거듭 당부했다.

아울러 경남도는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와 관련해 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게 될 주요 국비사업 24건, 9,478억 원에 대한 지원과 협조도 구했다.

경남도는 올해 역대 최대인 8조 7157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데 이어 2024년에는 올해 대비 10% 증액한 9조 6000억원의 국비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6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경남도-부산시와 국민의힘의 정책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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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경남도-부산시와 국민의힘의 정책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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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경상남도,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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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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