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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10일 제22대 총선 전남지역 선거구획정과 관련해 전남도민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22일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23일 오후 1시 무안군 소재 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구획정안 마련을 위한 전남지역 의견 청취에 나선다.

의견 청취 자리에는 전라남도농업인단체협의회 강도용 상임대표, 진보당 전남도당 김선동 총선특위위원장, 순천대 김선명 교수, 국민의힘 전남도당 나정훈 조직과장, 정의당 전남도당 박명기 위원장, 목포경실련 송영종 전 공동대표, 조선대 지병근 교수가 참석한다.

국회에 의석을 가진 정당의 전남도당, 학회,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추천을 받은 진술인 7명이 참석하도록 돼 있다.

참석자들은 행정구역, 지리적 여건, 교통, 생활문화권 등 지역 사정에 근거해 선거구획정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은 누구나 방청이 가능하다.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 관계자는 "아직 지역 선거구수 등 선거구획정 기준이 확정되지 않아 구체적인 선거구획정 작업을 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면서도 "합리적인 선거구획정을 하기 위하여 지역의견 청취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국민의 목소리에 계속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안 확정 기한은 선거일 1년 전인 4월 10일까지다. 그러나 각종 현안을 두고 여야가 대치하면서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남의 경우 전체 10개 선거구 가운데 여수갑이 하한인구선(13만5521명)을 밑돌아 선거구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정치개혁2050이 내년 총선 선거구 획정 법정시한을 앞두고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정치개혁 정당개혁 1000인 선언'을 하고 있다.
 정치개혁2050이 내년 총선 선거구 획정 법정시한을 앞두고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정치개혁 정당개혁 1000인 선언'을 하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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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선거구획정, #총선선거구, #여수갑, #인구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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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라본부 상근기자. 제보 및 기사에 대한 의견은 ssal198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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